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2' LTE 모델과 달리기 마니아를 위한 언더아머 에디션을 각각 23일과 25일 순차 출시한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 LTE 모델은 스마트폰 없이도 단독으로 통화, 문자가 가능하다. 기존 블루투스 모델과 차별화한 '레드링'(Red Ring)을 홈 버튼에 적용했다. 운동·스트레스·수면 추적, 빅스비·카메라 컨트롤러·번역 등 기능도 제공한다. 소재는 스테인리스를 적용했다. 44mm와 40mm 두 가지 사이즈, 실버·골드·블랙 3가지 색상 총 6종이다.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및 삼성 디지털 프라자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44mm 모델이 49만9400원, 40mm모델이 45만9800원이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 언더아머 에디션은 스포츠 웨어 브랜드 언더아머와 협업한 제품이다. 달리기를 즐기는 사용자를 위해 차별화한 스트랩과 특화 기능을 탑재했다.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에 언더아머 에디션 전용 스트랩 및 워치 페이스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케이던스(Cadence) 기반으로 실시간 달리기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달리기 코칭 프로그램 '맵 마이 런'(Map My Run)의 MVP 서비스도 6개월 무료 제공한다. 언더아머 에디션은 블루투스 모델, 알루미늄 소재 아쿠아 블랙 색상으로 출시한다. 44mm는 블랙 스트랩, 40mm는 모드 그레이 스트랩 조합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언더아머 브랜드하우스 강남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11월 14일 이후에는 언더아머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44mm모델이 36만9600원, 40mm모델이 33만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워치 액티브2 LTE 모델과 갤럭시워치 액티브2 언더아머 에디션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선택폭을 넓힌 제품"이라며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으로 웨어러블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