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잡습니다.
출하량 숫자 오류를 바로 잡습니다. 올해 소니의 이미지센서 예상 출하액은 1620만개가 아니라 16억200만개입니다. 삼성전자 역시 1447억개가 아니라 14억4700만개입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자막 원문>
한: 안녕하십니까. 디일렉의 한주엽 기자입니다. 오늘 이미지센서 시장에 대해서 저 혼자 나와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한: 요즘 스마트폰에 멀티카메라가 많이 채택이 되면서 이미지센서 시장도 굉장히 크게 급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소니가 굉장히 잘하고 있다. 그리고 삼성전자도 잘 치고 올라오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조금씩 이쪽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정도가 시장에 많이 알려진 내용일텐데요. 전반적인 이미지센서 시장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고 각 업체별로 서플라이 체인이나 기술방식, 캐파. 이런 것들을 여러 회에 걸쳐서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한: 일단 오늘은 전체 시장 그리고 출하량, 매출액 정도가 어떻게 되는지 장표를 보면서 얘기를 해볼께요.
한: 일단 전체 시장에 대해서 한번 봅시다. 이 자료를 한번 보세요. 시장조사업체 TSR 이라는 회사에 리서치자료인데요. 이미지센서쪽으로는 프랑스의 욜이라는 회사와 함께 가장 정교하게 데이터를 뽑아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이 회사는 일본회사구요. 그러니까 일본의 소니에 대해서는 아주 정확하게 데이터를 뽑아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한: 가장 먼저 출하량 기준으로 누가 1등인지. 올 중반기에 전망한 자료입니다. 이건 올해 예상치구요. 1등은 소니죠. 출하량 기준으로 16억200만개를 출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점유율은 26%. 2등은 삼성전자입니다. 14억4700만개. 24% 점유율인데 수량 점유율에서는 2% 차이 밖에 안나죠. 그리고 3등은 옴니비전. 옴니비전은 중국에 인수된 회사죠. 4등은 갤럭시코어. 갤럭시코어도 중국회사입니다. 주로 저가 이미지센서를 판매를 하고 있구요. 5등은 SK하이닉스입니다. SK하이닉스도 지금까지는 저가 제품을 주로 많이 팔았는데 앞으로는 1000만 화소 이상. 중가 제품도 많이 늘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올해 이미지센서 총 출하량은 61억 5300만 개가 넘습니다. 작년보다 16.5%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멀티카메라의 영향이 크겠죠.
한: 다음 장표로 넘어가보면 매출액 점유율입니다. 숫자가 많이 다르죠. 1등은 역시 일본의 소니입니다. 수량 점유율이 26% 였는데. 매출액 점유율은 무려 48.3%에 달합니다. 예전에는 이것보다 훨씬 더 높은 매출액 점유율을 갖고 있었습니다. 절대 액수로는 75억 9400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8조원 이상에 매출을 소니가 이미지센서에서 내고 있는 겁니다. 아주 효자 사업으로 각인이 되고 있습니다.
한: 2등은 삼성전자인데요. 33억 3700만 달러. 3조원대 후반에 매출을 내고 있고 점유율은 21%입니다. 아까 수량 점유율은 2% 밖에 차이가 안났는데 매출액 점유율은 거의 더블스코어입니다. 이 얘기가 의미하는 바가 뭐냐면 소니가 비싼제품을 많이 판다는 거겠죠. 같은 제품, 같은 화소수 제품을 팔아도 조금 더 비싼가격에 잘 받고 있다. 이렇게 분석 할 수 있습니다.
한: 3등은 옴니비전입니다. 6.7% 점유율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도 예전에는 점유율이 더 높았는데 요즘 많이 떨어졌구요. 4등은 온세미콘덕터입니다. 온세미콘덕터는 수량 점유율에서는 5위 바깥으로 밀려나 있었는데 매출액 점유율에서 4등까지 올라와 있는 것은 온세미가 자동차용 이미지센서를 주로 판매하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용 이미지센서는 일반 컨슈머제품의 이미지센서보다 가격이 훨씬 더 높습니다. 그러니까 수량이 적어도 비싼 가격에 팔아서 매출을 더 내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온세미가 7억 5000만 달러 매출. 여기도 이미지센서를 1조원 가량 벌고 있는거구요. 매출을 내고 있는거구요. 5등은 캐논입니다. 카메라 잘 만드는 캐논 아시죠? DSLR 카메라, 컴팩트 카메라. 예전에 많이 만들었는데 캐논은 자체적으로 이미지센서까지 만들고 카메라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카메라, DSLR이나 컴팩트 카메라 시장이 계속 커질 때 캐논도 굉장히 많은 매출을 올렸는데 요즘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워낙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캐논도 매출이 점점 줄고 있습니다. 6등이 SK하이닉스입니다. 수량 점유율 대비 매출액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낮죠. 저화소 제품을 주로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한: 다음 장표를 한번 보실께요. 회사별로 어떤 화소에 이미지센서를 많이 판매하고 있는지를 나타내주고 있는 장표입니다. 역시 1000만 화소 이상 고화소 제품은 소니가 단연 1등입니다. 2등 삼성전자도 오히려 1400만 화소에서 1600만 화소 제품까지는 소니보다 출하량이 많은데 나머지 제품들은 소니가 더 많죠. 엇비슷한 것 같은데 매출액 점유율이 차이가 나는 것을 보면 동일한 화소의 제품이라도 가격을 소니가 더 잘 받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삼성은 주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갤럭시시리즈 스마트폰에 이미지센서를 주로 넣고 있구요. 소니는 삼성과 애플, 화웨이 같은 주요 스마트폰업체에 모두 이미지센서를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애플 아이폰에 들어가는 이미지센서는 전량 소니가 다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한: 아래쪽에 보면 4800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공급하는 회사 중에 캐논이 있죠. 한 10만 개 정도 수량이 나오는데. 아마 그 이상의 화소수에 DSRL카메라 출하량이 10만 개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한: 이 장표는 전체 이미지센서 시장의 규모를 나타낸 겁니다. 아까 말했다시피 올해 159억 달러. 우리돈으로는 약 18조원 정도되는 어마어마한 규모인데요. 계속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4.9% 성장했는데 2017년부터 계속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2017년도에 19%. 2018년도에 12.5%. 올해 20%가 넘었죠. 올해도 멀티카메라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이렇게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늘어나고 매출액 시장 점유율 규모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0년, 2021년. 계속 두 자릿수 성장인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한: 오늘 전반적인 이미지센서 시장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다음 회부터는 소니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옴니비전. 이런 회사들에. 개별적인 회사들의 이미지센서 사업에 대해서 제가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