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객사용 고성능 멤브레인 양산 개시
시노펙스가 21일 경북 김천 공장에서 고성능 멤브레인 확장 리모델링 준공식을 열고 중국 수출용 멤브레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천 공장은 지난해 9월 인수한 LG화학 멤브레인 생산설비와 함께 시노펙스의 30년 기술력으로 MF(Micro-Filtration), UF(Ultra-Filtration), NF(Nano-Filtration) 등급 멤브레인 제조 공급이 가능하다. 최근 중국 무역업체가 발주한 폴리비닐리덴플로라이드(PVDF) 중공사막 모듈 생산에 돌입했다.
김천 공장은 산소·질소 등 기체분리용부터 의료기기·제약·바이오·식음료 등 초순수 및 제균용, 막여과정수장, 하폐수재이용, 해수담수화 전처리 등에서 필요한 멤브레인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
박병주 시노펙스 멤브레인·필터사업 본부장은 "소재부터 필터 제조 및 수처리 분야 전 영역에서 맞춤형 멤브레인을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소재기업으로 발돋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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