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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한국판 뉴딜 대응' 전사 차원 TF 구성
LG유플러스 '한국판 뉴딜 대응' 전사 차원 TF 구성
  • 이종준 기자
  • 승인 2020.07.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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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비 늦어…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직접 챙겨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LG유플러스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 대응을 위한 테스크포스(TF)를 최근 구성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경쟁사 KT 대비 준비가 늦었다는 평가가 있으나 LG유플러스는 하현회 부회장이 직접 챙기는 전사 차원 TF다. 최택진 기업부문장(부사장)이 TF장을 맡고 30명 전후 인원이 한 공간에 모여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지난 6일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빠른 실행을 지원한다"며 '한국판 뉴딜 협력 TF'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박윤영 KT 기업부문장(사장)이 TF장을 맡았다. KT는 당시 "B2B, AI, 5G, 클라우드, 네트워크, 신사업, 연구개발 등 각 분야에서 2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사업을 준비한다"며 "참여인원은 사업 진행에 따라 점차 확대될 예정"이라고 했다. SK텔레콤은 아직 한국판 뉴딜 관련 TF를 구성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준비는 하고 있다"며 "TF가 됐든 다른 형태가 됐든 대응 조직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제7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튼튼한 고용·사회안전망을 토대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세우겠다"며 "2025년까지 국고 114조 원을 직접 투자하고, 민간과 지자체까지 포함하여 약 160조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발표 다음날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경기 하남시의 'KT 시설물 안전관제 서비스(KT의 기가세이프 SOC: KT GiGA Safe Social Overhead Capital)'현장을 방문했다. 한국판 뉴딜 관련 정부 인사의 첫 공식 행보였다.  홍 부총리는 당시 "하남시에 구축된 실시간 안전관제 서비스가 한국판 뉴딜을 계기로 확대돼 전국민의 안전이 보장되길 바란다"고 말했었다.  박윤영 KT 사장은 "국가 인프라 기반의 실시간 재난대응 특화 서비스는 전국 320여개 국사와 78만Km의 광케이블을 가진 KT만이 할 수 있다"며 "KT의 압도적 통신인프라와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 및 빠른 실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었다.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2025년까지 분야별 사업비는 △디지털뉴딜 분야에서 58조2000억원(국비 44조8000억원) △그린뉴딜 73조4000억원(국비 42조7000억원) △안전망 강화 28조4000억원(국비 26조6000억원) 등이다. 이동통신사는 디지털 뉴딜을 비롯해 그린뉴딜과 안전망 강화 영역까지 사업 참여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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