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원문>
한: 오늘 이수환 차장 모시고 인텔 얘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 안녕하세요. 이수환입니다.
한: 이수환 차장이 배터리를 하고 있지만 원래 예전에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다 했었어요. 그래서 오늘 도움 말씀 주시는 걸로 하고. 인텔 7나노 공정 지연 원래 계획으로 얘기했던 것이 2022년 상반기 이렇게 원래 계획을 내놨던 것 같은데. 최근에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하면서 “6개월 지연될 수 있다”라고 얘기를 했죠. 그래서 2022년 말 또는 2023년에 생산을 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굉장히 밀리고 있는거예요. 지금 사실 인텔 주력공정이 14나노에서 10나노로 넘어오고 있는 시점이잖아요. 이렇게 뭔가 공정이 딜레이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 사실 좀 제 생각에는 매도 먼저 맞는다고 먼저 얘기를 한게 아닐까. 2022년이면 지금 2020년이기 때문에 한참 남은 얘기인데 지연에 대한 얘기 그리고 타사 파운드리를 활용할 수 있다라는 어떤 넌지시 이렇게 얘기를 던지고나서 TSMC 주가는 오늘 7월 28일인데 폭등을 했죠. 어떻게 보십니까?
이: 일단 인텔이 먼저 그렇게 얘기한 심정은 이해가 됩니다. 왜냐햐면 기존에 양치기 소년처럼 여러번 연기를 했지 않습니까? 그때 처음 두세번 정도 얘기했을 때는 시장의 반응은 “그럴 수 있다. 인텔이 하는 건 믿을만하다”. “믿고 기다려야지”라고 했는데. 지금은 시장의 신뢰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거든요.
한: 원래 인텔이 ‘틱톡(Tick Tock)’ 전략이라고 하죠. 공정을 한번 내리고 공정에서 아키텍쳐를 또 바꾸고 해서 ‘틱톡틱톡틱톡’ 이런식으로 갔었는데 예컨대 22나노입니까?
이: 22나노였습니다.
한: 그전에 28나노였죠?
이: 28나노였구요.
한: 28나노에서 22나노로 한번 넘어오고 나면 22나노에서 공정의 전환이 한번되고 또 22나노 기반으로 아키텍쳐가 한번 바뀌어서 ‘틱톡틱톡’ 왔는데. 14나노때 몇 년 됐어요. ‘PAO(Process - Architecture - Optimization)’라고 해서 기억나시는지 모르겠지만 프로세스 한번 바꾸고 아키텍쳐 한번 바꾸고 그다음 ‘O’는 옵티마이즈.
이: 최적화를 한번 더 해주구요
한: 최적화를 한번 한다고해서 1년 늘렸는데. 그게 아마 버틀 랙 공정이 늘어지기 시작한게 아마 10나노공정 개발이 잘 안됐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합니다. 그래서 작년에 14나노 칩에 대한 쇼티지가 있었죠. 14나노 칩 쇼티지도 원래 인텔이 공정을 한 단계씩 내리다보면 선단공정으로 가면서 그 위에 여기가 CPU만 만드는게 아니고 다른 칩들 메인보드 칩들도 많이 만들지 않습니까? 그 칩들이 내려오면서 선단공정으로 내려가면 자리 비워주면 그것도 만들고 하는건데. 10나노에서 공정이 진행이 안되니까 14나노에서 계속 몰려 갖고 여기서 쇼티지가 났던 건데. 지금 어쨌든 공식적으로 시인을 한게 됐어요. 그래서 이거에 대해서 TSMC로 맡길 것이다, 삼성으로 맡길 것이다. 그건 국내 기자들이 주로 얘기하는 것 같고. 해외는 삼성에 파운드리를 맡기겠다 이런 얘기는...
이: 전혀 없는 걸로 파악이 됐죠.
한: 지금 거의 TSMC로 가는 걸로 굳어지는 분위기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그거에 대해서
이: 일단 잘아시겠지만 반도체라는 게 투입되는 비용보다는 비싸게 파는게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이득을 볼 수 있는 거잖아요? 인텔 CPU에 가장 짭짤한 건 ‘제온(Xeon)’이죠. 제온 CPU인데. 일반 소비자용 CPU만 보는 일반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왜 자꾸 14나노에서만 멈춰있는가”에 대한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서버 시장에서는 그 불만이 상당히 적었다고 하더라구요. 왜냐하면 코어수를 다 코어로 12코어, 18코어, 24코어. 지금은 물론 AMD가 64코어까지 늘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코어를 늘리는데 굉장히 한계에 왔다고 합니다.
한: 아니 근데 인텔하면 예전에 ‘외계인을 때려잡는 집단’ 이렇게 많이 얘기를 했고 명실상부 글로벌 반도체 1등 회사였죠. 잠깐 메모리 가격이 올라갔을 때 삼성전자한테 1등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명실상부 1등 기업이고 또 공정면에서 여기가 최초로 적용한 것들. 뭔가 “우리가 혁신 선구자다”라고 할만한 여러 가지 이정표들을 많이 남기지 않았습니까? 뭐가 있죠?
이: 일단 45나노에서 제 기억이 맞다면 코드명 ‘Penryn(펜린)’에서 45나노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 (High-K metal gate)를 적용했고.
한: 그때 게이트의 하이-케이.
이: 고유전체를 처음 적용을 했죠.
한: 처음 적용한게 인텔이었죠.
이: 그다음에 핀펫(FinFET).
한: 22나노때죠.
이: 핀펫을 적용해서 마케팅적으로도 잘 썼던 것 같아요. ‘핀펫(FinFET)’이라고 하지 않고 ‘3D 트라이게이트(Tri-Gate)’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로고도 냈죠. 본인들만 쓸 수 있도록. 다른 회사들은 ‘핀펫’이라고 쓰지만 본인들만 ‘3D 트라이게이트(Tri-Gate)’라는 말을 써서 굉장히 효과를 잘 봤고.
한: 그리고 10나노 얘기로 들어오면 10나노때는 배선공정의 이름이 재료 뭐죠?
이: 코발트.
한: 코발트를 처음으로. 그것도 다른데서 적용을 안했던 거를, 구리 간격이 계속 좁아지니까 전기가 통하고 그러면 서로 간섭현상이 발생하니까 그게 좀 덜 생기는 새로운 코발트 재료를 적용하면서 아마도 전문가들이 인텔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습니다. 코발트 재료를 적용한다는 건 학계 논문에 많이 나와있고. 코발트 재료를 새로 적용을 하다보니까 뭔가 어려워서 수율이 안나오니까 10나노에서 버틀 랙이 됐고 그게 지금 7나노까지도 내려오는 것 같은데. 그렇게 어쨌든 공정을 앞서나가는, 뭔가 새로운 선구자적인 어떤 이런 기술들을 많이 했던 인텔인데 지금은 타사에 맡길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 같군요.
이: 중국계에서 나왔던 TSMC에서 맡길 수있다고 얘기가 나왔던 건 CPU가 아니고 거의 GPU로 높은 확률로 추정이 됩니다. CPU를 파운드리로 맡기기에는 너무 기간이 짧기도 하구요. GPU는 TSMC가 엔비디아에서 많이 GPU를 만들어 봤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 인텔이 신규 GPU 발표가 있거든요. 그 제품을 TSMC에 맡겨 갖고 구체적인 수치도 나왔습니다. 18만개.
한: 개수로 18만개요?
이: 개수로 18만개.
한: 얼마 안돼는데요? 18만개
이: 6나노니까요. 아마 TSMC도 전체 가지고 있는.
한: 아니 칩다이 개수로 18만개인 거예요? 아니면 웨이퍼 투입 기준으로... 웨이퍼 투입 기준으로 18만개면 말이 안되는 숫자인 것 같고.
이: 아마 캐파가 TSMC가 워낙 적기 때문이 아닌가 추정이 됩니다. 그 얘기가 나오고난 다음에 TSMC에서 내년에 6나노로 만들 칩에 캐파는 다 찼다고 언급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더 이상 오더를 넣어도 칩을 만들어줄 수 없는 상황까지 찼다고 합니다.
한: 근데 저희가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될 것은 지금 우리가 10나노, 7나노, 5나노, 3나노.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게 파운드리에서는 그럴 수 있어요. 어쨌든 마케팅을 해야되는 집단들이니까. 남의 칩을 만들어줄려면. 그래서 우리는 상대적으로 더 선폭이 좁다라는 거를 강조하기 위해서 7나노로 빨리 넘어가고 5나노도 가고 중간에 파생공정으로 8나노, 6나노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우리가 키를 잴 때는 보통 키재는 장비 안에 가서 사람이 가서 진짜 키를 재잖아요?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근데 이게 나노공정에서는 요즘에는 사실은 다 마케팅적인 요소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있어서 키높이 신발을 신는다거나 아니면 발끝을 세워서 키를 높인다거나 또 그것도 아니면 의자 위에 올라가서 키를 잰다거나 이런 경우로 얘기할 수있는데 저희가 표를 하나 준비한 게 있는데 뭐냐면 7나노는 인텔 것이 없으니까. 공개된 걸로 보면 10나노 노드에서 인텔과 삼성과 TSMC에 어떤 주요한 포인트들에 크기를 잰겁니다. 여기보면 트랜지스터 덴시티라고 나와있는데 제곱밀리미터당 밀리언트랜지스터라고 되어 있는데. 인텔이 같은 10나노인데 1억개예요. 제곱밀리미터당 1억개 조금 넘는 수치이고 TSMC가 5200만개 밖에 안되요.
이: 절반 수준이군요.
한: 삼성전자도 5100만개. 그러니까 TSMC하고 삼성은 거의 비슷한 정도에, 약간 TSMC가 많은 정도에 트랜지스터 집적도를 갖고 있는데. 인텔은 두 배다. 물론 트랜지스터 집적도만 갖고 모든걸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는 거죠. 집적도적인 측면에서는. 아마 이게 지금 제가 자료를 갖고 있지 않아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기에는 어렵겠지만 삼성이나 TSMC의 7나노공정의 집적도도 인텔 10나노 집적도와 비슷하거나 아마 조금 안되거나 그럴거에요. 이게 위키피디아에 나와있는 자료인데요. 여기보면 트랜지스터 게이트피치나 인터커넥트피치나 트랜지스터핀피치. 핀피치라는게 게이트핀을 얘기하는 건데. 이런 것들을 봐도 모든 지표에서 인텔이 더 집적도가 높게 나와있기 때문에. 이건 회사들에서 공식 발표한 자료들이고 삼성 10나노, TSMC 10나노 이런 것들은 그들이 스스로 VLSI 학회라든지.
이: IEDM(International Electron Devices Meeting)이나.
한: 이런 쪽에서 다 밝힌 자료를 기반으로 나온 건데. 인텔의 10나노와 삼성, TSMC의 7나노가 동등 수준이거나 오히려 인텔 것이 집적도면에서는 더 나은 부분들이 있다. 근데 이게 왜 인텔이 상대적으로 어떻게 보면 좀 뭐랄까요. 엔지니어적인 고집이라고 해야 되나? ‘무어의 법칙’ 그것도 사실 조금 깨지긴 했는데. 그래도 세대가 바뀌면 트랜지스터 집적도가 두 배를 맞추기 위해서 굉장히 내부적으로 치열하게 R&D를 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10나노때 제곱밀리미터당 1억개에 트랜지스터 개수가 들어갔다는 건 바로 전 세대인 14나노 대비 딱 두 배거거든요.
이: 가만히 보면 인텔도 어느 순간에서부터 본인들이 배선층이 훨씬 더 깊고 ‘True 14나노’라는 말까지 써가면서 상대방의 숫자놀음 있지 않습니까?
한: 우린 14나노라도 상대방 10나노보다 훨씬 더 집적도가 높다 이런 얘기들을 했는데. 어쨌든 그건 본인들하고의 싸움이고. 인텔은 자기 제품을 만드는 회사라서 사실 인텔이 실적발표에서 “우리가 7나노가 6개월 지연된다”는 얘기를 털어놓고나서 주가가 계속 빠졌거든요. 시장에서는 이런 어떤 진성 경쟁력보다 조금 왔다갔다하는 게 보인다.
이: 제조단에서 보게 되면 세트업체들 있지 않습니까? 이제 인텔이 마케팅 프로그램의 어떤 반도체에서 선구자이기도 하구요. '인텔 인사이드(Intel Inside)' 프로그램을 20년 이상 가까이 운영을 하다가 최근 몇 년전에 없앴죠. 마케팅 프로그램들을 굉장히 많이 축소를 했구요.
한: 95%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이: 축소를 했는데 최근에 세트업체들에서 레노버에서 한 얘기라고 하더라구요. 본인들이 기업용 노트북을 잘 판매를 하지 않습니까? 근데 14나노 기반의 10세대 인텔 코어프로세서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더라구요.
한: 없으니까요.
이: 없는 것도 있지만 사실 10나노 칩을 써도 됩니다. 아이스레이크 칩을 써도 되는데 왜 굳이 코멧레이크를 쓸 수밖에 없느냐. 인텔이 만들어 놓은 플랫폼 때문에 그렇습니다. ‘v프로’ 기업용 v프로 플랫폼에서만 작동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어쩔 수없이 v프로를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옛날 이전세대인 14나노 CPU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려 있는 거죠. 상품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겁니다.
한: 그러니까 그것도 주변 여러 가지 메인보드 칩에 문제도 있는 것 아닙니까?
이: 거기에 보안 칩들이나 여러 가지 제반 칩들이 같이 물려 있다보니까.
한: 그게 10나노로 제때 내려갔어야 됐는데. 못 내려가고 14나노에 몰려 있어 갖고 위에 있는 22나노 제품들이 14나노로 내려와야 되는데 못 내려오니까 옛날 거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있는데. 지금 인텔이 파운드리를 맡긴다는게 쇼킹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예전에도 ‘아톰(Atom) 칩’ 같은 건 TSMC에 맡겼잖아요. 일부 맡겼고. 시장에는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AMD는 “우리는 7나노입니다”라고 ”7나노가 나옵니다”이렇게 마케팅을 많이하고 있기 때문에. 그 7나노하고 사실은 인텔 10나노하고 비교해도 차이가 있는데 말이죠.
이: 어떤 의미로는 AMD는 이미 진작에 팹리스 회사가 됐으니까요.
한: 거기는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 원래는.
이: 그나마도 본인도 독일의 드레스덴에서 공장을 갖고 있다가 오래전에 매각을 하고.
한: AMD하고 인텔하고 사실 비교하기는 어려워요. 인텔의 작년 매출이 708억달러였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85조원이거든요.
이: 어마어마하죠.
한: AMD 매출이 67억달러. 7조원이 넘는 금액인데. 10분의 1이죠. 10분의 1도 더 되는거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매출이 작년에 64조9400억원이었어요. 메모리하고 시스템LSI 다 합친 매출이고. SK하이닉스 같은 경우는 26조9000억원. 여기는 메모리만 하니까.
이: 메모리반도체만.
한: 물론 일부 조금.
이: 시스템IC도 있지만.
한: 대부분 메모리라고 보고 85조원짜리 회사니까 매출이 차이는 많이 나고. 사실 인텔은 그래도 인텔이다. 그렇게 지금 뚜드려 맞는데. 제 생각에는 2022년 말이나 2023년에 양산된다는 게 6개월 밀려서 그렇게 된다라고... 굳이 이 시점에 얘기한 것은.
이: 예방주사 성격이거나. 매를 먼저 맞는게 낫다.
한: 왜냐하면 컨퍼런스콜 스크립트 주소를 저희가 영상 아래 게시판에 남겨 놓을테니까. 영문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밥 스완 CEO가 컨퍼런스콜을 한 걸 찬찬히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거기에 준비해놓은 멘트들이 있는데 뭔가 준비해서 얘기한 것 같아요. 예방주사격으로. 밥 스완 CEO 얘기가 나오니까 인텔의 전직 CEO들에 대해서 얘기를 안할 수가 없는데. 이분은 재무전문가죠. 그리고 전임인 B.K라고 하죠.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라고 부르기도 하고 인텔 안에 있는 분들이나 그쪽 아는 분들은 “B.K”라고 하는데 공장장 출신이잖아요?
이: 블루 컬러에서 CEO까지 올라간 사람이죠.
한: 그 분은 재무보다는 하드웨어 쪽, 생산 쪽에 굉장히 많은 역할을 했던 분이고. 그 전임인 폴 오텔리니 CEO 굉장히 장수하셨는데 그분도 엔지니어 출신은 아니예요. 그분은 마케팅 역문 출신이고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폴 오텔리니 시절에 굉장히 많이 성장했고 그러면서 다음에 엔지니어 출신이 왔는데 여러 가지 내부적인 문제가 있었겠지만 그분이 가고 나서 새로 오신 재무전문가인 분은 “뭐 칩이야 어디서 만들면 어때?”, “고객한테 좋은 제품 만들어주면 되지” 그리고 “실적 잘내면 되지” 이런 주의인 것 같다는 생각이 살짝은 요즘에 좀 드네요
이: 인텔이 요즘만큼 잡음이 많았던 시절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 특히나 주가가 15년만인가요. 18년만에 AMD와 역전이 됐다는 것만으로도 어떤 상징성이 있는데 그러다보니까 주식시장에 끼친 영향도 적지 않았구요.
한: 주가가 역전됐다는 얘기는 총액이 아니고 마켓 전체 주식 밸류가 아니고 주당 가치니까. 주당이 역전됐다는 표현보디는 아무튼 뭐랄까요. AMD는 올랐고 인텔은 내렸다 이런 것들을 비교하는 위주로 얘기하면 좋을 것 같고. 지금 또 한가지 저희가 얘기할 것은 인텔이 이제 파운드리 사업도 일부 했었어요.
이: LG전자가 하겠다고 발표를 했었었죠.
한: 그건 이제 드롭됐다고 그러고 일부 제가 얘기를 듣기로는 미디어텍 그리고 중국에 있는 스프레드트럼
이: 스프레드트럼.
한: 그리고 알테라는 인수했으니까. 알테라 꺼하고 그리고 몇몇 전략 고객사를 대상으로 우리가 키울 수 있는 가치가 있는 기업들은 했었는데. 지금 14나노 생산할 수 있는 그것도 쇼티지인데 남의 것을 만들어줄 여유가 없어서. 얼마 안됐어요. 그거 다 해체했다고 그래요. 거기에 계신 분들도 많이 나와서 다른 일을 찾고 계신데. 여튼 10나노때 바로 못 내려간게 지금 굉장히 파장이 많이 있다.
이: 정상궤도에 올라갈 수 있는 묘수는 없을까요?
한: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인텔 경영진도 어려워서 남한테 맡기겠다고 그러는데. 여튼 인텔에 대한 얘기를 한번 해봤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