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설계 제품·기능 강화 위해
지멘스가 아바타인터그레이티드시스템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멘스는 아바타의 기술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칩 설계와 배치·배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아바타의 전신은 지난 2003년 설립된 에이탑테크다. 에이탑테크는 2013년 저작권 침해로 시높시스에 피소된 이후 수 년 간의 소송 끝에 파산했다. 2017년 에이탑테크에서 일하던 엔지니어와 설계자들이 모여 아바타라는 새 법인을 만들었다.
조셉 사위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멘토 IC EDA 부문 수석부사장은 "지멘스 투자로 고객은 기존 경쟁 제품보다 설계 완결성 검증(Design Closure)까지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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