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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IP 라이선스 프로그램 고객사 확보 성공적
ARM, IP 라이선스 프로그램 고객사 확보 성공적
  • 이나리 기자
  • 승인 2020.08.26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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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시블 액세스에 60여개 고객사 참여

ARM은 지난해 7월에 출시한 비즈니스 프로그램 'ARM 플렉시블 액세스'에 현재까지 60개 이상의 파트너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객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신규다.

다양한 ASIC 기업, 기존 반도체 기업, 스타트업, 정부기관을 아우르는 폭넓은 성공사례를 보였다. 기존 반도체 기업으로는 패러데이와 소시오넥스트, 노르딕세미컨덕터가 포함됐다. 앳모식, 할리오와 국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투자한 한국 중소기벤처기업부 등과 같은 정부기관도 포함됐다.

ARM은 플렉시블 액세스를 출시한 이후에도 파트너들의 요구사항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스타트업과 연구 기관의 특정 요구사항들을 충족시키기 위한 특별 수정안 등이 포함된다.

일례로 펨토센스, 메리엑스와 같은 스타트업은 벤처캐피탈(VC) 투자금을 확보하기 전에 ARM IP에 접근해 빠르게 반도체 설계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ARM 플렉시블 액세스는 고객사가 라이선스를 사전에 구매하지 않고도 설계자산(IP) 포트폴리오, 지원, 도구, 트레이닝 자원들을 75%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코어텍스A·M·R 등 다양한 아키텍처가 포함됐다. RISC-V 등 경쟁 아키텍처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이다. RISC-V는 2010년 ARM 코어에 대항할 수 있는 오픈소스 중앙처리장치(CPU) 명령어 집합 구조(ISA:Instruction Set Architectur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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