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조명 엔진 개발, AR 안경 대량생산 지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증강현실(AR) 안경(스마트글래스) 솔루션 개발을 위해 'LaSAR 얼라이언스'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창립 멤버로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디스펠릭스, 메가원, 오스람 등이 참여했다.
LaSAR 얼라이언스는 종일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글래스의 기술 과제를 해결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스마트글래스는 작고 가벼운 폼팩터, 초저전력 구동, 넓은 시야각, 넓은 아이박스의 균형을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
창립 멤버들은 "ST의 레이저 빔 스캐닝 솔루션 기반의 근거리 디스플레이가 AR 스마트글래스 개발에 잠재력을 가졌다고 생각된다"며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얼라이언스의 목표는 AR 스마트글래스의 대량 생산에 필요한 핵심 기술 요소를 개발, 판매, 지원하는 데 있다. ST의 멤스(MEMS) 마이크로 미러 플랫폼과 BCD(BIPOLAR-CMOS-DMOS) 전문기술, 오스람의 초소형 조명원,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디스펠릭스의 첨단 도파관 소자 기술을 적용시켜 메가원의 소형 광학조명 엔진을 개발한다.
마코토 마스다 메가원의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소형 모듈 통합과 자동화된 대량생산은 차세대 AR 웨어러블의 성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며 "메가원의 LBS 솔루션은 모든 핵심 모듈을 3그램(g)의 광학 엔진에 1.22cc로 통합시켰다. 제조사들에 제공하여 대량 생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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