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10-17 17:36 (목)
D램 가격 한 달 만에 보합세
D램 가격 한 달 만에 보합세
  • 이나리 기자
  • 승인 2020.12.01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과 같은 가격 유지
당분간 보합세 유지될 듯
D램 고정거래가격 (자료: D램익스체인지)
PC용 주력 D램 고정거래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9% 가까이 내렸던 가격이 일단 안정세를 찾았다. 업계에선 화웨이 제재 여파 이후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룬 것으로 분석한다. 내년 1분기까지 이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1월 PC용 D램(DDR4 8Gb) 고정거래가격은 2.85달러로 10월 고정거래가격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증가로 인한 노트북 수요 및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D램 가격은 더 이상 하락하지 않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PC용 D램 고정거래가격은 지난 10월 무려 9% 가까이 하락한 바 있다. 미국 제재로 화웨이가 10월 15일부터 메모리 구매를 중단하면서 시장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4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ASP)이 10% 하락한 이후,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는 4분기 초의 전망과 일치했다"며 "공급 과잉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내년 1분기에는 5%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중국 춘절(설) 이후 수요가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낸드플래시 중 주력인 128Gb 멀티레벨셀(MLC) 고정거래가격 또한 지난 10월과 동일하게 4.2달러를 기록했다. 낸드 가격 또한 지난 10월 3.45% 소폭 감소한 바 있다. 트랜드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 등 긍정적인 소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용 컴퓨터 수요는 가시적인 회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네트워킹 장치 관련 수요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내년 초 전통적인 비수기를 맞이하면서 12월에도 낸드 가격은 보합세가 전망된다. 트랜드포스는 "싱글레벨셀(SLC) 낸드 메모리가 탑재되는 결제단말기(POS) 시스템과 소비자 관련 제품 수요가 안정화되면 낸드 가격은 2021년부터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낸드 고정거래가격 (자료: D램익스체인지)
낸드 고정거래가격 (자료: D램익스체인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장지영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