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사오쥔 중국반도체산업협회 부이사장, 올해 중국 팹리스 산업 분석
- 10-11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반도체산업전시회(ICCAD 2020)에서 웨이사오쥔(魏少军) 중국반도체산업협회 부이사장이 ‘기회를 잡아 도약을 실현하다’라는 제목의 기조연설 했음.
- 2020년 중국 팹리스 산업 발전에 대한 분석과 10대 팹리스 기업 순위를 내놓음. (이하 연설 내용)
- 올해 중국 10대 팹리스 기업 분포는 주강삼각주 지역 3곳, 장강삼각주 지역 6곳, 베이징·톈진 및 환발해 지역 1곳.
- 10대 팹리스 기업을 꼽은 커트라인은 작년과 같은 48억위안.
- 10대 팹리스 매출의 합은 1868억 9000만위안으로 전체 반도체 산업에서 48.9%를 차지. 이 비중은 작년의 50.1%보다 1.2% 줄었음.
- 팹리스 기업 성장률은 20%로 반도체 산업 평균 성장률보다 3.8% 낮았음.
○중국 10대 팹리스 기업 예상 순위···1~3등은 하이실리콘, 윌세미, 즈신
- 천웨난(陈跃楠) 지웨이컨설팅 선임연구원은 10대 팹리스를 다음과 같이 예상했음.
- 1위는 무조건 화웨이 하이실리콘. 매출 천억위안 육박.
- 2위는 윌세미. 작년 매출 203억 5000만위안. 올해 1-3분기 매출 139억 7000만위안.
- 4~6위는 즈광잔루이(UNISOC), HDSC(훠다), 세인칩스(Sanechips, ZTE 자회사). 3사 매출이 거의 비슷해 공동 4위로 올림.
- 7위는 구딕스로 추정. 올해 1-3분기 매출 51억위안.
- 8~9위는 규모가 서로 비슷한 갤럭시코어와 CR마이크로. 갤럭시코어는 1분기 매출 12억 5000만위안. CR마이크로는 작년 매출 57억 7000만위안, 올 1-3분기 매출 48억 9000만위안.
- 10위는 실란으로 추정. 1-3분기 매출 29억 7000만위안. 4분기는 생산라인 풀가동에 가격 인상 호재로 매출 증가 기대.
○중국 팹리스 산업집중도 개선 되지 않아
- 웨이사오쥔 교수는 올해 중국의 10대 팹리스 기업의 매출 총합이 1868억 9000만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음.
- 1등 팹리스는 963억위안, 2위는 203억 5000만위안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
- 매출 1000억위안 클럽에 입성한 새로운 기업들이 나타남에 따라 산업집중도가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음.
- 하지만 웨이사오쥔 교수는 중국의 팹리스 산업집중도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음.
- 10대 팹리스 기업의 매출총합이 전체 팹리스 산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시 50% 아래로 떨어졌고 10대 팹리스 진입 장벽도 그대로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