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무선이어폰 개발 지원
퀄컴이 블루투스 LE 오디오 표준을 지원하는 QCC305x 시스템온칩(SoC)을 17일 발표했다.
블루투스 LE 오디오 표준은 오디오 공유 기능이 특징이다. 한 개 스마트폰에 다수 무선 이용자들이 동시에 연결해 오디오를 공유할 수 있다. 손으로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음성으로 이어폰을 제어할 수 있다.
퀄컴 어댑티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된다. 이용자 활동성을 감안해 최적 음질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aptX 어댑티브 기술은 최대 96KHz에 이르는 오디오 해상도를 제공한다. 영상 시청과 게이밍 과정에서 높은 음질과 저지연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다. 잡음과 에코 제거 기술이 적용되서 개선된 통화 음질을 지원한다.
해당 칩은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이 탑재된 스마트폰과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888 모바일 플랫폼과 연결하면 더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스냅드래곤 888은 최근 기술인 퀄컴 패스트커넥트 6900 연결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제임스 채프먼 퀄컴의 음성, 음악, 웨어러블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완전 무선 이어폰은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며 "QCC305x SoC는 중급 무선 이어폰에 최신 오디오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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