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1060 대비 성능 10배 향상
엔비디아가 암페어 아키텍처 기반의 '지포스 RTX 3060' 그래픽프로세서유닛(GPU)을 13일 발표했다.
RTX 3060은 고성능 아키텍처와 2세대 엔비디아 RTX를 적용했다. GTX 1060보다 2배 높은 래스터 성능과 10배 높은 레이 트레이싱 성능으로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지포스 게이밍 기술인 엔비디아 딥러닝 슈퍼 샘플링(DLSS), 엔비디아 리플렉스,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DLSS은 인공지능(AI) 프로세서인 텐서 코어가 탑재됐다. 이로써 선명한 게임 이미지를 생성함과 동시에 프레임률을 높여준다. 레이 트레이싱 설정도 극대화 해준다. 현재 25개 이상의 게임이 DLSS를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DLSS 지원 게임이 매달 추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리플렉스는 시스템 지연시간을 줄이고 게임의 반응 속도를 높여주는 기술이다.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는 가상 배경, 모션 캡처, 고급 노이즈 제거 등 오디오 및 비디오 AI 개선 기능이다. 사용자가 채팅, 스카이프 통화, 화상회의 등에 적용할 수 있다.
그 밖에 △13셰이더 테라플롭스(TFLOP) △레이 트레이싱을 위한 25 RT-테라플롭스 △엔비디아 DLSS를 지원하는 101 텐서-테라플롭스 △192 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 △12GB GDDR6 메모리가 특징이다.
RTX 3060은 오는 2월 말부터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329달러다. 국내에서는 갤럭시코리아, 디앤디컴, 아이노비아, 에스티컴, 엠에스아이코리아, 웨이코스, 이엠텍, 인텍앤컴퍼니, 제이씨현시스템, 조텍코리아, 피씨디렉트, 한미마이크로닉스 등을 통해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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