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9-13 16:59 (금)
"AR 디스플레이 기술, 마이크로 OLED vs. 마이크로 LED"
"AR 디스플레이 기술, 마이크로 OLED vs. 마이크로 LED"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1.03.05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비리서치, 11일 상반기 OLED 세미나 진행
BOE의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BOE의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가상현실(VR)과, 현실을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AR), VR과 AR 기능을 동시 지원하는 확장현실(XR)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현재 스마트 글래스는 XR 기술의 적용 제품으로 기대를 받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방향성은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상업용 제품에 비해 소비자용 제품은 아직 상용화가 더딥니다. XR 기기에 필요한 기술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와 광학 엔진, 센서, 반도체, 통신, 배터리 등입니다. 이 가운데 이미지를 투사하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핵심 성능은 화소 밀도(해상도·화소 크기)와 밝기, 구동속도 등입니다. XR 기기는 밝기(휘도) 1000니트 이상, 해상도 60ppd(pixels per degree), 120헤르츠(Hz) 이상 화면주사율 등을 지원해야 합니다. 해상도가 높으면 가상 이미지를 자세히 볼 수 있고, 화면주사율이 높을수록 지연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연속도가 줄어들면 사용자 움직임을 화면 위치에 더 빨리 반영해 어지러움이 줄어듭니다. 대표적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후보 기술은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등입니다. 마이크로 OLED는 이미 카메라 뷰파인더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OLED는 양산품으로 시장에 나온지 10년이 지나 불확실성이 작습니다. 기술은 확립됐지만 마이크로 OLED를 AR용으로 확대 적용하려면 휘도를 높여야 합니다. 현재 마이크로 OLED는 화이트(White) 발광층에 컬러필터(CF) 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 방식에선 컬러필터에 의한 휘도 손실이 커서 휘도를 높이는 데는 불리합니다. R(적)G(녹)B(청) 직접 패터닝 방식으로 전환하면 휘도를 세 배로 높일 수 있습니다. 또 마이크로 렌즈를 탑재하면 외부양자효율(EQE:External Quantum Efficiency)을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 LED는 휘도가 강점입니다. 다만 마이크로 LED는 화소 간 휘도 편차가 커서 보정용 프레임 메모리가 필요합니다. 동시에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에선 화소 피치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여야 하는데, 마이크로 LED 화소 크기가 작아지면 발광효율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최근 떠오르는 나노와이어형 마이크로 LED 발광효율은 화소 크기와 관계 없이 고정세화에 유리한 면도 있습니다. XR 기기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에서 마이크로 OLED와 마이크로 LED는 여전히 개발 중인 기술입니다.

상반기 OLED 세미나(웨비나) 개최 안내: 3월 11일 오전 10시 줌(Zoom) 접속

유비리서치는 11일 '2021년 OLED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합니다. 유비리서치 연구원이 모바일 OLED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 애플과 화웨이에 의한 OLED 판도 변화 등 주제를 직접 발표합니다.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노트북·모니터·TV),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 동향 및 투자 전망, 미니 LED 기술과 시장 전망(OLED와의 경쟁력 분석) 등을 소개합니다.  올해부터는 중국의 모바일 기기용 OLED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리지드 OLED와 중국 업체의 플렉시블 OLED 사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차세대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확보한 스트레처블 OLED는 김정현 고려대 교수가 소개할 예정입니다.

- 웨비나 개요 -

웨비나명 : 2021년 상반기 OLED 세미나
일시 : 3월 11일(목) 오전 10시
등록비용 : 38만5000원(VAT 포함)
접속 방법: 줌(Zoom)

-프로그램-

시간 주제 연사자
10:00~10:50 모바일 OLED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 이충훈 대표
10:50~11:40 애플과 화웨이에 의한 OLED 판도 변화 이충훈 대표
11:40~13:00 점 심
13:00~13:50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 김정현 고려대 교수
13:50~14:40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노트북·모니터·TV) 이충훈 대표
14:40~14:50 휴 식
14:50~15:40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 동향 및 투자 전망 윤대정 책임
15:40~16:30 미니 LED 기술과 시장 전망 : OLED와의 경쟁력 분석 이충훈 대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장지영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