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2·갤럭시Z폴드3 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내년 삼성전자 폴더블폰이 3종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3일 유비리서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 삼성전자 폴더블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세 가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명은 가칭 갤럭시Z플립2,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폴드라이트 등이다. 세 제품 모두 커버윈도는 울트라신글래스(UTG)를 적용한다.
갤럭시Z플립2는 화면을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 형태 폴더블폰이다.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Z플립 후속작이다.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2는 내부 6.7인치, 외부 3인치대 화면으로 구성된다. 갤럭시Z플립과 비교하면 내부 화면 크기는 같고, 외부 화면이 1.1인치에서 3인치대로 커진다. 홀 디스플레이는 변함이 없다.
내년 폴더블 제품 가운데 가장 기대를 받고 있는 갤럭시Z폴드3는 내부 7인치대, 외부 4인치대 화면을 적용할 것이라고 유비리서치는 예상했다. 올해 나온 갤럭시Z폴드2의 내부 7.6인치, 외부 6.2인치 화면과 비교하면 외부 화면이 줄어든다.
동시에 유비리서치는 갤럭시Z폴드3가 카메라 홀 구멍이 없는 UPC(Under Panel Camera)와 스타일러스(S펜)를 적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스플레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 채용도 예상했다.
갤럭시Z폴드라이트는 갤럭시Z폴드3의 보급형 모델이다. 이 제품도 내부 7인치대, 외부 4인치대 화면으로 구성된다. 갤럭시Z폴드라이트는 내년 1분기, 갤럭시Z플립2와 갤럭시Z폴드3는 내년 3분기 출시될 것이라고 유비리서치는 예상했다. 세 제품 모두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다.
유비리서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S펜을 폴더블폰에 적용하기 위해 60마이크로미터(μm) 또는 100μm 두께 UTG를 연구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기존 폴더블폰의 UTG 두께는 30μm다. 30μm 두께 UTG는 유연하지만 터치 펜으로 압력을 가하면 흔적이 남고 터치 감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단점이 있다. 대신 60μm 두께 제품 등이 유연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이저 기술로 접히는 부분을 가공해 UTG가 두꺼워도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비리서치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세미나에서 올해 OLED 산업 결산 및 시장 전망, 퀀텀닷 나노로드 발광다이오드(QNED) 경쟁력 분석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미나 프로그램-
시간 |
주제 |
10:00~11:10 |
2020년 OLED 산업 결산 및 향후 시장 전망
- COVID-19가 디스플레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
- 2020년 OLED 산업 실적 분석
- 향후 OLED 산업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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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2:00 |
OLED 발광재료와 부품소재 시장 전망
– 중소형과 대형 OLED 발광재료 시장 전망
– 폴더블 OLED 기술 동향
– UTG와 CPI 적용 현황과 시장 전망 |
13:30~14:20 |
최신 OLED 기술 동향 트렌드
- 중소형 OLED 제조 기술 동향
- 대형 OLED 제조 기술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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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15:10 |
미니/마이크로 LED 기술 및 산업동향 |
15:30~16:30 |
QNED 기술 동향
대형 디스플레이 경쟁력 분석
: QD-OLED vs QNED vs WRGB O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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