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1년 삼성 TV 신기술을 소개하는 온라인 테크 세미나를 지역별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지난해처럼 한국에서 해외 각 지역을 온라인 연결해 양방향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한다. 세미나는 지난달 31일 시작해 다음달 18일까지 열린다.
북미와 유럽, 중동,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차례로 개최한다. 올해 참석자는 500여명으로 지난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삼성전자는 예상했다.
이번 세미나 핵심은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인 네오 QLED(Neo QLED) 화질과 마이크로 LED 기반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는 업계 최고 수준 화질을 구현하는 세 가지 핵심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고 밝혔다.
회사는 퀀텀 미니 LED와, 밝기를 12비트(4096 단계)까지 조정해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하는 네오 퀀텀 매트릭스 기술, 독자 인공지능(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로 초고화질 영상을 표현하는 네오 퀀텀 프로세서 등을 다룬다.
동시에 실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삼성 TV 플러스 등 타이젠 운영체제 기반 서비스 △게이밍에 최적화한 TV와 사운드 △라이프스타일 TV 및 사운드바의 확대된 제품 라인업 등을 소개한다.
테크 세미나는 전세계 주요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삼성 TV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주요 행사다. 올해로 10년째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테크 세미나를 통해 업계 전문가에게 네오 QLED의 뛰어난 화질과 다양한 서비스를 알려 기쁘다"며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소비자가 네오 QLED를 통해 차원이 다른 일상을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