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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삼성전자에 5000만화소 이미지센서 공급
SK하이닉스, 삼성전자에 5000만화소 이미지센서 공급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2.01.20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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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출시하는 삼성 저가폰 '갤럭시A23 5G'에 탑재
SK하이닉스, 1000만~2000만화소 위주서 제품군 확대
삼성전자 갤럭시A22(2021년 모델)
삼성전자 갤럭시A22(2021년 모델)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카메라용 5000만화소 이미지센서를 공급한다. 기존에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에 공급했던 이미지센서는 2000만화소가 최대였다. SK하이닉스 입장에선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제품군이 늘었고 삼성전자는 제품 가격 인하를 기대할 수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A23 5G 모델에 5000만화소 이미지센서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A23를 4G LTE 모델과 5G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가 5000만화소 이미지센서를 납품하는 모델은 갤럭시A23 5G 모델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A23 연간 출하량 목표는 4G LTE 모델이 1710만대, 5G 모델이 1260만대다. 4G LTE 모델은 1분기부터 순차 출하하고 5G 모델은 하반기에 출하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에 삼성전자에 5000만화소 이미지센서를 납품하면서 제품군을 확대했다. SK하이닉스는 그간 삼성전자에 1000만~2000만화소 이미지센서를 공급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A23 5G 출하량 목표도 1260만대로 적지 않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카메라 사양 중심으로 경쟁하고 있어 SK하이닉스로선 이번을 기점으로 5000만화소 이미지센서 납품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5000만화소 이미지센서는 기존 1000만~2000만화소 제품보다 비싸다. 동시에 삼성전자는 이미지센서 공급망 다변화로 제품 가격 인하를 기대할 수 있다. 

갤럭시A23 전후면 카메라 구성은 4G LTE 모델과 5G 모델이 같다. 후면 카메라 모듈은 광학식손떨림방지(OIS)를 적용한 5000만화소 광각, 500만화소 초광각, 200만화소 접사(매크로), 200만화소 심도(보케) 등 쿼드(4) 카메라 모듈로 구성된다. 전면은 800만화소 카메라다. 지난해 나온 전작 갤럭시A22도 저가 모델이지만 후면 메인 카메라 모듈에 OIS 기능을 지원하는 480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A2 시리즈는 인도 등 개발도상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하는 저가품이다. 제품 넘버링(숫자)은 낮지만 생산량이 많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갤럭시A23의 2년 전 모델인 갤럭시A21s는 지난 2020년 1940만대가 판매돼 전세계 모델별 판매량 5위에 올랐다. 같은해 삼성 스마트폰 중에선 갤럭시A51(2320만대·4위) 다음으로 많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9년부터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카메라 이미지센서를 납품했다. 그간 중저가 갤럭시A·M 시리즈 전면 카메라용 저화소 이미지센서 비중이 컸다. 삼성전자에 1000만화소 이상 이미지센서를 납품한 것은 2020년부터다. 지난해에는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에 1300만화소 이미지센서를 공급했다.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후발주자다. 시장조사업체 욥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전세계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SK하이닉스 점유율은 2%에 그쳤다. 1위는 소니(40%)다. 다음으로 삼성전자(22%), 옴니비전(12%), ST마이크로(6%), 갤럭시코어(4%), 온세미(4%) 순이다. SK하이닉스의 이미지센서 주요 고객사는 중국 화웨이와 오포, 비보, 샤오미 등이다.

삼성전자 갤럭시A22(2021년 모델) 후면 쿼드 카메라 모듈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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