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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원가절감 줄이고 '플래그십' 위용 찾나
갤럭시S22, 원가절감 줄이고 '플래그십' 위용 찾나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2.02.03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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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O OLED 디스플레이, X축 진동모터, 전후면 강화유리 탑재 전망
중국 SNS 웨이보에 공개된 '갤럭시S22' 중국 출시 제품 스펙

갤럭시S22 모든 시리즈에 LTPO OLED 디스플레이, X축 진동모터, 유리 재질 뒷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그간 비판 받아왔던 플래그십 모델에서의 지나친 원가절감 기조에서 탈피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2 모든 시리즈에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 방식 OLED 패널이 탑재될 전망이다. 갤럭시S22 일반과 플러스 버전에는 LTPO 1.0이, 울트라에는 LTPO 2.0이 탑재된다. LTPO 버전이 높을수록 가변 주사율이 더 유동적으로 작동해 전력소모 효율이 15~20% 높다.

LTPO TFT 방식의 OLED는 기존의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TFT 방식에서 스위칭을 담당하는 트랜지스터 소자를 산화물(Oxide)로 바꾼 OLED 디스플레이다. 소자에서 누설되는 전류를 막아 배터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LTPO TFT 방식은 LTPS보다 공정이 복잡하고 단가가 높다. 지난 2018년 애플워치 시리즈4에 최초로 적용된 후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아이폰13 프로 등 스마트폰으로도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갤럭시S21에는 울트라에만 LTPO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일반과 플러스는 LTPS가 탑재됐다.

진동 모터도 개선된다는 소식이다. IT팁스터(정보제공자)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S22 전체 모델에 X축 진동모터가 장착된다고 밝혔다. 

진동 모터가 상하로 진동하면 Z축, 좌우로 진동하면 X축 모터다. 진동 모터는 스마트폰에서 전화가 오거나 버튼을 누를 때 진동으로 사용자에게 신호를 보내는 기능을 한다. 진동 품질을 높이려면 크기가 커져야 하는데, Z축 모터의 크기를 키우면 스마트폰을 두껍게 만들어야 한다. X축은 좌우 길이만 늘려도 돼서 스마트폰에 적용하기 유리하다. X축 진동모터는 갤럭시Z 폴드3와 애플 아이폰 시리즈에 탑재됐다.

커버 케이스(뒷면)는 갤럭시S21에서 사용하던 글라스틱에서 유리 재질로 바뀔 예정이다.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2 전·후면에 강화유리인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가 사용된다고 전했다.

글라스틱은 폴리카보네이트(PC)와 폴리메틸메타클리레이트(PMMA)를 합성해 유리 질감을 표현한 플라스틱 제품이다. 유리보다 단가가 30% 이상 저렴하고 무게가 가볍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기 어렵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원가절감을 낮추는 방향인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2 시리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2월 10일 공개될 '삼성 갤럭시 언팩 2022'행사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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