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 중심서 반도체 패키징 분야까지 외연 확대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KPCA)가 반도체 패키징 업체인 앰코와 스태츠칩팩(JCET)을 신규 회원사로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KPCA는 지난해 하나마이크론에 이어 앰코와 스태츠칩팩을 회원사로 받아들이며 반도체 패키징 업체 회원사가 3곳으로 늘었다. KPCA는 지난해 협회 국문명을 종전 '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에서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로 바꿨다. PCB와 반도체 패키징 산업협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였다.
앰코와 스태츠칩팩은 전세계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시장에서 각각 2위, 3위 업체다. 앰코는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스태츠칩팩은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다.
KPCA 관계자는 "(앰코와 스태츠칩팩의 가입으로) PCB 업계와 반도체 패키징 업계의 인적 교류와 정보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PCA는 또다른 유력 반도체 패키징 업체를 회원사로 유치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KPCA는 LG이노텍과 삼성전기,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등 국내 대표 PCB 기업과 소재장비 업체 등 160여곳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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