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토텍코리아, 세미콘코리아2003에서 최근 도금 솔루션 소개
아토텍코리아(MKS Atotech)는 다음달 1~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코리아2023에 참가해 ECD 프로세스를 선뵐 예정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아토텍은 어드밴스드 패키징, 반도체용 통합 습식 화학공정 및 장비 솔루션 공급업체다. 3차원(3D) 적층 반도체 구조를 위한 실리콘관통전극(TSV)용 구리 도금액을 주로 공급한다. 아토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FOWLP와 같은 최신 패키징 기술에 쓰이는 최신 도금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Spherolyte Cu UF3'과 'Spherolyte Cu DB/NT Cu' 등이다. Spherolyte Cu UF3는 팬아웃 어드밴스드 패키징에서 RDL(Redistribution layer) 위의 Via Fill 또는 RDL Patterning에 구리 도금을 입혀 통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Spherolyte NT Cu는 하이브리드 본드에 사용되는 구리 도금액으로서 적층 반도체 패키지 구조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소재다. 아토텍코리아 관계자는 "아토텍이 지닌 100년이 넘는 도금 기술과 노하우, 특히 반도체 후공정(반도체 패키징)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라는 점을 이번 전시회에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토텍 부스는 코엑스 C홀 C844에 들어선다.◆ 원프레딕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 설립
산업AI 기반 설비예측진단 솔루션 개발업체인 원프레딕트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신규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로는 바랏 바츠(Bharat Vats)를 선입했다. 바랏 바츠 COO는 한국법인 최고성장책임자(CGO)도 맡는다. 원프레딕트는 국내 산업AI 업계 1위 기업이다. 산업 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해당 설비의 상태를 예측진단하는 가디원 솔루션이 주력 제품이다. 이 솔루션은 현재 국내 주요 발전, 석유화학, 제조, 배터리 기업에서 쓰고 있다. 신규 선임된 바랏 바츠 미국 법인 COO는 제너럴일렉트릭(GE), IBM, 다나허(Danaher) 등에서 근무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다.◆ SK온, KAIST와 ‘배터리 인재’ 키운다
SK온이 KAIST와 손잡고 배터리 산업 전문 인력을 직접 육성한다. SK온은 지난 17일 진교원 사장(COO), 이승섭 KAIST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인 ‘SKBEP(SK on - KAIST Battery Educational Program)’ 개설 협약식을 개최했다. SKBEP는 지원자들이 KAIST에서 배터리 연구 관련 소정의 커리큘럼을 이수하고, SK온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는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 가을학기부터 생명화학공학, 화학, 신소재, 전기전자, 전산, AI 등 총 9개 분야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석사 및 박사 과정 지원자가 대상이다. 별도의 면접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발된다. 학위 취득과 동시에 SK온 취업이 보장된다. SK온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등록금 및 별도의 개인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SK온 현직 연구원과 학생들을 연계, 최신 배터리 기술 특강과 커리어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코프로, 한국기술교육대와 이차전지 인재 양성 산학 협약 체결
에코프로는 지난 16일 한국기술교육대와 이차전지 분야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에코프로와 한국기술교육대는 이차전지 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재직자 대상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적 교류 및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 및 지원할 계획이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에코프로가 가진 양극재 분야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 산학협력이 중요하다"며 "한국기술교육대와 함께 운영하는 인재양성 시스템을 통해 지역 경제와 미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왼쪽)과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 협약을 맺고 있는 모습.◆ 나인테크, 자회사 탈로스 연내 기업공개(IPO) 추진
이차전지 부품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는 올해 자회사 탈로스의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로 교보증권을 선정했으며 연내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2005년 설립된 탈로스는 방위산업 관련 배터리와 충전기 사업이 주력이다. 리튬 2차전지팩 설계제작 기술과 함께 민간분야 원전관련 스탠바이전원(ESS) 핵심기술도 보유 중이다. 최근에는 국내 수중무기체계 중 어뢰 2차전지 사업 수주도 진행하고 있다. 채재호 탈로스 대표이사는 “나인테크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지난해 매출이 전전년도 대비 60% 성장했다"며 "향후 회사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자신감을 토대로 코스닥 상장을 철저리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자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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