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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022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삼성SDI 2022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이수환 기자
  • 승인 2023.01.30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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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5조9659억원, 영업이익 490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3%, 84.7% 늘어난 실적이다. 매출의 경우 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연간 매출 20조1241억원, 영업이익 1조808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같은 기간 동안 각각 48.5%, 69.4% 늘어났다. 매출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별로 보면 4분기 에너지 부문의 매출은 5조3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9%, 전 분기 대비 1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8% 증가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25.9% 감소했다.

아래는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참석자는 경영지원실 김윤태 상무, 경영지원실 김종성 부사장, 중대형 전지 전략마케팅 손미카엘 부사장, 소형 전지 전략마케팅 이재영 부사장, 전자재료 전략마케팅 김상균 부사장이다.

모두발언
4분기 매출액은 5조965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56%가 증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시면 에너지 부문 매출액은 중대형 전지 중심의 판매가 확대되어 전 분기 대비 약 11%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72% 증가한 5조3416억원입니다. 전자재료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624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90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번 4분기 손익은 ESS 관련 충당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전 분기 대비 감소하였으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다면 전 분기와 동등한 수준입니다. 세전이익은 8032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629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간 전체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20조1241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성장하였고 영업이익은 1조80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성장하며 지난해에 이어 최대 실적을 경신하였습니다.

다음은 재무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2년 말 총자산은 30조2575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환율 하락 영향 등에 의해서 매출 채권이 감소하면서 1099억원 감소하였습니다. 부채는 차입금 감소 등으로 전 분기 대비 4203억원이 감소한 13조400억원이며 자본은 3104억원이 증가한 17조2175억원입니다.

다음은 주주 환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사는 지난해 1월 향후 3년간의 주주하는 정책을 공시하고 발표하여 보통주 기준으로 기본 배당 1000원에 당해 연도에 프리캐시플로우의 5에서 10%를 추가 하는 한 내용을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2022년 어려운 경영환경 하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었지만, 프리캐시플로우는 시설 투자와 운전자금 증가로 인해서 404억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향후에도 대규모 시설 투자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프리캐시플로우의 5%를 추가 환원 총 배당금 690억원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030원 우선주 1080원을 지급하고자 합니다. 배당금에 대해서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지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별점 2022년 사업연도 배당 관련 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회사의 2022년 ESG 경영 활동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2년은 ESG 경영이 회사의 핵심 전략이라는 경영진의 확고한 경영 방침 하에 지속 가능 경영의 체계를 갖추고 회사 내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이 확고히 자리 잡는 원년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지난해 초 이사회 내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시작으로 CFO 직속의 지속가능경영 사무국, CEO 주관해 지속가능 경영협의회를 신설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의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속가능 경영의 명확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환경 경영 관련 주요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아리베 가입과 함께 대내외 친환경 경영을 선언하였습니다. 일부 완화되면서 전기차 생산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서 23년 자동차 전지 시장은 전년 대비 약 40% 가까이 성장해서 약 1590억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입니다.

당사는 올해 P5 전지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 판매 비중을 높여 전년에 이어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중장기 성장을 위한 수주 활동과 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 제품 준비를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2023년 ESS 시장은 약 160억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전력용은 미국 IRA, 유럽의 리파워 EU 등 친환경 정책과 화력발전 대비 신재생에너지와 ESS의 경제성이 높아지면서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할 전망입니다.

UPS는 데이터센터 구축 가속화로 수요가 확대되고, 가정용 ESS도 전력요금 절감을 위한 수요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당사는 ESS 전력용 신제품을 출시하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서 시장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소형전지 부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와 동등 수준이었습니다. 원형전지는 미국 주택 경기 약세의 영향으로 전동공규형 전지 수요가 둔화되었으나, 주요 고객과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고출력 제품 중심으로 판매하면서 영향을 최소화하였고, EV용 판매가 증가하며 전분기 수준 매출을 유지했습니다. 파우치 전지는 주요 고객향 신제품에 진입하였습니다. 2023년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판매가 감소하겠으나, 전년 동기 대비는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원형전지 중 전동공구용 전지 판매는 비수기 영향으로 감소할 전망이지만, EV용은 큰 폭 성장세가 예상되며 2분기부터는 전동공구형 수요도 회복하면서 판매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파우치는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할 전망입니다. 

다음은 2023년 시장 전망입니다. 소형전지 시장은 380억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7%가량 성장할 전망입니다. IT 시장에서 전동공구는 주택 경기 부진으로 성장세가 예년 대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EV 시장은 고성장이 지속되고 모빌리티 시장은 견조한 성장이 전망됩니다. 당사는 EV 시장 성장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며, 시장별 용도별 특성에 맞는 고용량 고출력 신제품을 1분기부터 출시하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IT 시장에서는 스마트폰용 전지 시장은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정체될 것으로 보이나 폴더블폰 확대로 플래그십용 수요는 증가할 전망입니다. TWS,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용은 지속 성장할 전망입니다. 당사는 신제품 적기 진입으로 판매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4분기 전자재료는 고부가 디스플레이 소재를 중심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였고 수익성도 개선되었습니다. 편광 필름은 고객 재고 부담이 완화되고 고객 다변화로 판매를 늘리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OLED 증착 재료 등 디스플레이 공정 소재는 주요 고객 신규 플랫폼 향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반도체 소재는 고부가 제품 판매를 늘리며 매출을 유지했습니다.

1분기 전자재료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판매가 감소할 전망입니다. 디스플레이 공정 소재는 계절적 비수기와 전방 수요 둔화로 판매가 감소할 전망이며 편광필름과 반도체 공정 소재는 계절성 비수기가 예상되나 OLED용 편광필름 고기능성 패터닝 소재 등 신제품 공급으로 매출 감소를 최소화해 나가겠습니다.

전자재료 시장 전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자재료 시장은 전방시장의 수요 둔화 영향으로 소폭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나 당사가 주력으로 공급하는 고부가 소재 수요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전체 편광필름 수요는 전년 대비 감소 전망되나 일부 고부가 패널의 수요는 소폭 증가할 전망입니다. 모바일 패널 역시 전체 시장은 정체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반도체 시장은 업황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장사 고객의 반도체 공정소재 수요는 차기 미세 공정 기술 전환에 따른 공정소재 투입량 증가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자재료 시장은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당사가 강점을 가진 고부가 제품의 공급을 확대하고 고기능성 신제품 소재를 적기에 진입하여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2년 실적과 2023년 경영 전망에 대해서 당사 경영지원실장이신 김종성 부사장님께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경영지원실장 김종성 부사장입니다. 22년은 지속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과 예상치 못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이 지속된 한 해였습니다. 자동차 전지는 원소재 수급 불안정과 가격 상승 차량용 부품 수급 이슈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았지만, 당사는 주요 고객의 프리미엄 모델향 P5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였고, 원소재가 연동 강화 등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시장 성장 이상의 매출 성장과 발목할 만한 수익성 개선을 이루었습니다.

ESS는 저가 배터리가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상황에서 당사 제품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UPS 및 가정용 ESS 판매를 극대화하면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루었고 수익성도 개선하였습니다. 소형 전지는 전략 고객들을 중심으로 전동공구용 원형전지 판매를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전기차용 원형전지 공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매출을 크게 확대하였습니다.

전자재료 사업은 하반기 전방 재고조정 영향으로 편광 필름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며 어려움이 있었지만 디스플레이 공정 소재 및 반도체 공정소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강화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하였고 신규 아이템 진입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였습니다. 2022년은 경영 환경의 변동성이 큰 한 해였지만 모든 사업부가 경영 목표를 달성하면서 다시 한 번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였고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실현하는 원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영 실적 성과 외에도 전고체 전지 파일럿 라인과 46파이 전지 라인 구축,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스텔란티스와의 JV 협력, 원통형 전지 말레이지아 2공장 착공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도 착실히 진행하였습니다. 2023년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통화 긴축에 따른 고금리 원자재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해보다 경영 리스크가 높은 상황이지만, 리스크에 선제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여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자동차 전지는 상대적으로 경기 영향을 덜 받는 프리미엄 시장 중심으로 P5 전지 공급을 지난해에 이어 크게 확대하여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품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설비 투자를 진행한 46파이전지와 전고체 전지 파일럿 라인 가동을 계획대로 진행하여 차세대 제품에 대한 기술 완성도와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미국 신규 거점 진출도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ESS는 UPS와 가정용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는 한편, 성장성이 높은 전력용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의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높인 ESS 전용 셀과 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출시하여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소형전지는 전동공구용 원형전지는 상반기에는 주택 경기 둔화 고객 재고 조정 등 전방 수요 약세를 보이며 영향을 받겠으나, 전략 고객들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하반기에는 경기가 회복되면서 판매도 회복될 전망입니다.

반면 전기차 e바이크용 원형전지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서 지난해 같은 높은 판매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품별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라인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매출과 이익 성장세를 이어나가겠습니다. 전자재료는 전체 전방 수요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수요가 유지되는 고부가 제품 판매와 신제품 적기 진입을 통해 시장 환경 영향을 최소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에도 역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고 우려의 목소리가 많지만 당사가 맞이하는 성장의 기회는 오히려 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사업부별로 준비한 전략을 차질없이 실행하여 초격차 기술 경쟁력과 최고의 품질 확보, 이를 바탕으로 수익성 위의 질적 성장을 가속해가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의응답

Q. 먼저 자동차 전지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에 최근에 전기차 수요에 대한 우려도 많아 보이는데요. 올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과 판매 전망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하고,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두 번째는 원형전지인데요. 작년 하반기부터 이미 수요 둔화 조짐이 뚜렷한 전동공구 시장은 올해는 아마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원형 전지 매출 성장 방안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올해 자동차 전지 수요 및 판매 전망 그리고 당사의 매출 성장 가능성 그다음에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었는데요. 글로벌 인플레이션 지속과 고금리 기조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수요를 위축시킬 잠재 리스크가 상존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완성차 업체들이 전동화 계획에 따라서 전기차 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상황이고, 각국이 친환경 정책을 내세워서 전기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향상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도 전기차 시장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금리 인상 기조로 인한 주택경기 약세 및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유럽 수요 둔화 등으로 올해 전동공구 수요 성장세가 전년 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지만 당사는 주요 전동공구 고객과의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고출력 신제품 적기 출시를 통해 상대적으로 수요가 견조한 전문가용 건설용 공구의 LiB 전환 시장 진입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전동공구 수요는 둔화될 수 있는 반면 EV용 원연 전지 수요 증가로 당사 전체의 원형전지 판매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EV 수요가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을 대비해 당사 생산라인을 효율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매출 극대화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Q. 미국 IRA 영향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이 빠르게 예상이 되는데, 스텔란티스와의 JV 계획 이후에는 미국 시장 기획을 아직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향후 신규 JV 추진 등 미주 생산 거점 확대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좀 궁금하고요. 두 번째 질문은 저희 주요 광물들 판가가 많이 상승하면서 또 배터리 판가도 많이 오르고 전기차 차량 가격도 상승했는데요. 이에 따라서 일부 전기차 수요 성장에 대한 우려도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아까 말씀은 해주셨었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어떻게 시장 전망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A. 미국은 유럽이나 중국 대비 상대적으로 전기차 침투율이 낮았지만, IRA 법안 통과를 계기로 향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완성차 업체들과 전지 업체들 간의 비즈니스 기회가 많이 창출되고 있으며 당사도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기회를 포착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수익성 위주의 질적 성장 기조 아래 당사와 고객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다수의 고객과 협의 중인 상황으로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이 되면 시장과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주신 질문은 주요 광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요 성장에 둔화되지 않겠는가 하는 우려 때문에 거기에 대한 수요 전망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전기차 보급을 늘리고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 전지 가격 하락은 필연적인 요소이지만, 22년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시장의 기대와는 반대로 전지의 원가가 상승한 한 해였습니다.

원자재 가격 변동은 매크로 상황 등 다양한 요인이 있어서 당사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어서 당사는 소재 혁신으로 에너지 밀도 상승을 통한 용량당 재료비 절감 P5, P6 등 플랫폼 기반 R&D와 생산에 따른 스케줄 효과 등으로 전지의 원가 절감을 이뤄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셀투팩 등 모듈 팩 단위에서의 원가를 낮추는 다양한 시도가 업계에서 진행되고 있어 전지 원가와 전기차 원가는 지속 하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원소재가 변동성에 따른 영향을 받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업계의 기술 혁신 노력을 바탕으로 전지 가격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며 전기차 시장도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Q. 지금 46파이 라인의 준비 상황하고, 가동 계획이 어떤지에 대한 부분 좀 말씀해 주시면 좋겠고 주고객 수주에 대한 부분들도 어떤 이전에 대한 어떤 상황인지에 대한 얘기를 같이 얘기해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지금 원형 전지 내에서 비수기 영향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인플루션 영향으로 전동 공구에 대한 수요 둔화 우려를 말씀해 주셨는데요. 이 부분들이 수익적인 측면에서 전체 소형전지의 이익 면에서 좀 어떤 영향을 미칠지, 반면에 이 비용 매출이 증가하면서 어느 정도 매출에 대한 부분들은 성장을 할 거라고 말씀을 주시긴 했는데 이 비용 전지가 상대적으로 믹스 증가가 되면서 수용 전지 부분의 수익성은 기존과 달리 어느 정도로 좀 보고 계신지에 대한 설명까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Q. 현재 천안사업장에 투자를 진행 중인 저희 46파이 라인은 상반기 설비 셋업을 마치고 가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46파이전지는 당사의 강점인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SCN 음극재 기술을 적용해서 용량을 극대화하고 품질 측면에서도 당사의 경쟁력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동종업체와 차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수주 상황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다수 고객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며 해당 라인에서 양산 샘플 생산을 시작해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리비안을 비롯해 주요 고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당사 22년 EV용 원형전지 판매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였으며 올해도 고객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해 당사 매출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됩니다.

원형전지 사업 내에서 그동안 고수익 제품인 전동공구약 매출이 줄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EV용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일부 있으신데, EV용 프로젝트의 경우 적은 기종을 대량 생산하고 있어 생산 규모가 증가할수록 생산 효율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이부형 물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전동 공구 수준까지 수익성이 개선되었고 올해 공급량 큰 폭 증가에 따라 수익성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Q. 전고체 전지 관련해서 파이 라인 투자를 시작하셨고, 올해 가동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 아까 사육 파이 배터리와 같이 현재 가동 계획과 진행 상황 업데이트 부탁드리겠습니다. 향후 전고체 전지의 대량 양산 단계까지 가는 데 있어서 어떤 부분에 회사가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계신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LCD 전방 시장 수요 약세가 계속 지속이 되고 있고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편광 필름 사업 올해 판매 전망과 그리고 시장 둔화에 대한 대응 계획이 있으신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당사 전고체 전지 파일럿 라인은 업계 최초의 순수 전고체 전지 생산 라인으로서 올 상반기 중 라인 준공을 마치고, 하반기 중 소형 샘플 셀을 제작해서 셀 성능 소재 부품 공법 테스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향후 전고체 전지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셀 대형화와 생산 스케일업 기술 확보가 중요한 과제인데, 전기차에 탑재 가능한 수준의 고용량 대형 셀에서도 같은 성능을 유지하면서 안정화된 양산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파일럿 라인에서 제작한 평가용 셀로 다양한 기술 검증을 진행하여 셀 성능과 양산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현재 다수의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으며 추후 부품 소재 파트너사들과 협력해서 SCM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작업을 병행하여 전기차 차량 특성에 적합한 전지를 개발하고 양산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려고 합니다. 파일럿 라인 가동을 기점으로 전고체 전지 양산을 위한 개발 속도를 높여서 양산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LCD TV 패널 출하 대수는 2억4000만대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어 전체 편광 필름 수요도 감소할 전망입니다. 다만 당사의 판매 비중이 높은 65인치 이상 대면적 패널 출하와 대면적 편광필름 수요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입니다. 또한 상반기에는 최근 IT 전반 업황 둔화로 인해 LCD 패널 시장도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나 하반기에는 고객사 재고 소진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수요가 회복되면서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일 전망입니다.

따라서 시장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객 다변화를 지속 추진하여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제품 믹스를 개선하여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그동안 준비해 온 모바일 올레드용 편광필름도 주요 고객사들 대상으로 진입하여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Q. ESS 같은 경우는 그동안 매출이 꾸준히 증가를 해왔고 특히 지난해는 UPS와 판매 비중이 높아졌는데요. 향후에는 특히 이제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전력용 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신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이나 이런 경기 둔화 영향으로 스마트폰 시장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OLED 소재 사업은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장세를 보여왔는데 올해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신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작년에 당사는 고에너지 밀도 강점을 살릴 수 있는 UPS 그리고 가정용 시장으로 판매 비중을 확대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해 왔습니다. 하지만 ESS 전체 시장에서 전력용 시장이 약 60~70%를 차지하는 메인 시장인 만큼 당사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전지 소재 공법
시스템 등을 개선한 전력용 ESS 신제품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서 시장에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신공법을 적용하여 에너지 밀도를 약 15% 이상 높인 ESS 전용 셀 제품을 하반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며 안전성과 효율을 극대화한 셀 모듈 시스템 일체화 전력용 ESS 솔루션도 하반기 내에 공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도 제품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있으며 신규 제품 라인업을 통해서 전력용 시장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 수요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스마트폰 시장 내 당사가 주력하고 있는 플렉시블 올레드 수요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OLED 수요는 스마트폰 향 외에 노트북, 태블릿 등으로도 확대되고 있어 향후 전체 POLED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사는 올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갖춘 핏 오펀트 그린호스트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며, 향후 고객 신규 플랫폼 진입 신규 아이템 발굴을 통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디일렉=이수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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