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SK온이 하나증권,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과 확장을 위해 협력한다. 유망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배터리 산업 전반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SK온은 하나증권,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최근 '2차전지 에코시스템 투자 확장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관련 산업·기업·기술 관련 정보 상호 교환, 유망 기업 발굴·투자,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추진 등에 나선다.
SK온은 배터리 산업 내 소부장 관련 우수 기업에 대한 기술력을 검증하고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는 등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하나증권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SK온의 투자와 자금조달에 참여하고 추가 프로젝트 발굴, 투자, 금융 주선을 위한 공동 사업(JV)을 추진한다.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차전지 산업 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3사 간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소부장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수환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