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에스테크가 8.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스크 세정 장비 사업에 나선다. 충남 천안 2공장 신규 라인 증설에 127억원을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IT용 8세대 OLED 투자에 선대응하기 위해서다. 8세대급 OLED 마스크 세정 장비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마스크는 OLED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때 증착과 봉지 공정에 사용되는 부품이다. 공통층(HIL, HTL, EML, ETL, EIL), RGB 증착에 쓰인다.
앞서 에프엔에스테크는 자회사인 위폼스를 통해 OLED용 오픈메탈마스크(OMM) 출하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OLED 마스크와 세정 장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투자가 예상되는 대면적 IT용 OLED 투자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기존 세정 라인이 있는 충남 천안 2공장에 신규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수환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