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 김진원 최고재무책임자(CFO) SK텔레콤은 지난 2월말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23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컴퍼니로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SK텔레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AI 스타트업 기업을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해외 통신사 및 빅테크 기업과 활발한 논의도 진행했습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모든 세대와 기업 그리고 산업이 AI를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AI 전환을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재무 실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매출액은 유무선 통신 및 신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4조37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기대비로는 자회사의 단말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0.5% 하락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일회성 인건비 및 전기 계절성 비용 집행의 기저 효과 등에 따라 각각 14.4%와 94.4% 상승한 4948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투자회사로부터의 배당 수익 확대 등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37.3% 전기대비 35.2% 증가한 325억원을 올렸습니다.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 전기대비 0.7% 성장한 3조1173억원입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57억원과 4222억원입니다. AI 컴퍼니로 전환과 도약을 추진 중인 SK텔레콤의 2023년 1분기 주요 경영 성과 및 전략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SK텔레콤은 다년간 축적한 내부 초거대 AI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단 에이닷 서비스뿐만 아니라 코어 비즈니스 등 기존 5대 사업에도 SK텔레콤의 AI 기술을 적재적소에 적용함으로써 각 사업의 성장과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과제 발굴과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AI 기술의 진화 속도가 빨라지고 서비스의 활용 범위는 점점 넓어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SK텔레콤은 내재된 AI 기술 고도를 고도화와 동시에 챗GPT를 활용하는 등 필요한 영역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AI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의 AI 기술력과 서비스를 확장하고자 합니다. 그 일환으로 SK텔레콤은 지난 4월 스캐터랩에 대한 15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스캐터랩은 ‘이루다’로 유명한 AI 감성 대화의 대표 주자입니다.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람처럼 친근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관계지향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AI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SK텔레콤은 스캐터랩과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이닷 서비스 안에 감성 대화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사람보다 사람 같은 에이닷으로 진화를 도모하고 감성과 지식 영역을 모두 보유한 초거대 언어 모델 개발 등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SK텔레콤은 국내 유수의 AI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글로벌 일류(탑티어) AI 회사와 제휴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등 명실상부한 AI 컴퍼니로 거듭나기 위한 전방위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9개국 출시를 통해 글로벌 사업에 나선 ‘이프랜드’는 1분기에도 10% 이상 월간실사용자(MAU)를 해외에서 유치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도이치텔레콤 ▲T모바일 ▲악시아타 등 다양한 해외 업체와의 업무협약(MOU) 체결로 글로벌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5월 개인화 공간 ‘이프홈’ 출시를 통해 3차원(3D) 공간에 공간 기반의 메타버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진화해 나가는 한편 하반기에 인앱 결제 기반의 콘텐츠 마켓 도입 등 경제 시스템 강화에도 주력해 새로운 수익화 구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T우주는 1분기 구독 가입자 180만명 이상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구독 상품의 입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구독 상품에 이어 선물하기 등 고객 사용 편의성과 경험 제고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무료 배송에 이어 유튜브 프리미엄과 같이 해외 빅테크와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2025년 국내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준비 중인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서 ▲기체 ▲통신망 ▲서비스 영역을 포괄하는 종합서비스 공급자입니다. 글로벌 1위 기체 제조사 조비에이비에이션 국내 독점 협력과 5세대(5G) 이동통신 항공 통신망 등 차별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실증 사업 성공을 통해 허가 조기 확보 등 주도권 선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UAM 상용화 초기 사회적 수용성 확보를 위해 대중의 관심·흥미·친숙도 제고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UAM 체험 가상현실(VR) 등 인터랙션을 개발해 MWC 등 다양한 전시 행사에서 지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사업은 가산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또 1분기에는 지난해 사업을 시작한 AI콘택트센터(CC)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습니다. 이를 레퍼런스로 삼아 콜센터 사업의 AI 전환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AI 기술 및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한 추가 성장 기회도 지속 모색하고자 합니다. SK텔레콤 사업의 근간이 되는 유무선 통신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분기 기준 SK텔레콤 5G 가입자 수는 1415만명으로 5G 고객 비중이 60%를 상회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속적인 AI 기반 디지털전환을 통해 양질의 가입자를 확보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도모해 나갈 계획입니다.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1분기 기준 940만명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는 676만명으로 집계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인터넷(IP)TV 및 초고속 인터넷 순증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가입자 성장을 지속했고 공고한 가입자 기반 위에 기가인터넷 비중 확대 등 고가치 가입자 확보 노력을 중심으로 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주주 환원은 이번 이사회에서 1분기 배당금을 지난 분기와 동일한 주당 83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AI 컴퍼니로의 도약과 전환이 기업 가치 및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질의응답
Q. 2023년 주주환원정책과 자사주 매입 등의 계획에 대해 알려달라.
A. (김진원 CFO) 자사주는 지난번 실적설명회 때 언급한 바가 있어서 시장에서도 궁금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때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 SK텔레콤 배당 수익률이 7%에 육박할 정도로 주가가 저평가 된 상황에서 자사주 매입에 대한 가치가 있다고 당시에 말했는데 이에 대한 회사의 입장은 변함은 없습니다.
구체적인 자사주의 규모나 시기에 대해서는 이사회 승인 상황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확정적으로 내용을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재원적 측면에서는 SK브로드밴드 배당금과 한화금융그룹 배당금 등 지속적 배당 수익이 있고 작년과 올해에 걸친 실적 개선분 등을 포함하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만 현재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상황과 경영 환경, 회사의 현금 흐름 등을 감안해서 최적 시점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자사주와 관련해서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부분은 우리가 회사 분할 시점에서 주주환원정책을 밝혔고 올해가 3년차입니다. 경험으로 봤을 때 자사주 매입이 단편적으로 시행되는 경우는 일시적인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효과는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고민이 더 필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아울러 기존 배당 등 주주환원정책 차원에서 지속성 있는 자사주 매입이 가능한지도 보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전부 포괄해 이사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확정되는 대로 시장과 소통하기로 하겠습니다.Q. 이프랜드 수익화 방안과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가.
A. (양맹석 메타버스컴퍼니담당) 이프홈은 3D로 즐기는 메타버스 SNS다. 이용자는 3D 가상 공간을 제작하고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을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프홈에서 제공하는 ▲게시글 ▲3D액자 등을 활용해 일상의 경험이나 다양한 관심사를 주제로 피드를 축적하고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친구를 초대하거나 친구의 이프홈에 놀러가는 등 새로운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출시 초기지만 긍정적 반응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가 만든 나만의 공간과 소셜 활동을 통해 반복 방문 동인 강화할 것이며 이프홈이 확산되면 차별화된 아이템과 희소성 있는 아이템에 대한 지불 의사가 증할 것입니다. 이는 하반기 런칭을 준비 중인 경제 시스템 활성화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들어가는 이프랜드 경제 시스템은 크게 3개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는 ▲아바타 ▲공간 ▲모션 등 3D 콘텐츠를 사고 파는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입니다. 둘째는 노래방 등 특별 공간의 프리미엄 입장권 구매입니다. 셋째는 마음에 드는 인플루언서 후원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바타 코스튬 꾸미기 아이템과 같은 이프랜드 전용 콘텐츠에 대해 대체불가능토큰(NFT)화를 지원해 창작자 유입을 유도하는 등 이용자 참여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Q. 최근 출시한 요금제 영향은 어떤가. 추가 요금제 발표를 예정하고 있는가.
A. (김지형 통합마케팅전략담당) 이번에 SK텔레콤이 출시한 5G 신규 요금제 3종은 고객이 개개인의 사용 패턴에 적합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요금제 선택권을 넓히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고객의 부담은 덜고 혜택을 늘림으로써 5G 서비스에 대한 이용 만족도가 높아지고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니어 요금제에 이어서 5월1일 출시한 5G 맞춤형 요금제는 59와 69요금제 사이를 더 촘촘하게 했고요. 69요금제 이용자를 중심으로 보다 합리적으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6월 출시할 청년 요금제는 청년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혜택 확대를 통해서 청년 고객들의 호응과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5G 요금제 다양화는 5G 이용률 확대와 그리고 고객 이탈율 제고와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출시 영향에 대해서 당장 긍정 또는 부정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추세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김진원 CFO) 추가 요금제는 지금 3월에 발표한 신규 요금제를 아직 출시 중이고 청년 요금제는 6월 출시 예정으로 논하기는 이른 시점입니다. 내부적으로도 현재 검토한 사실은 없습니다. 다만 5G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가입자 유치를 위해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보다 다양한 요금제를 갖춰 나가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이렉트 요금제라든지 청년 그리고 시니어 등 각종 분야별 요금제도 이런 맥락에서 출시된 것입니다. 해당 요금제에서도 이미 3만원에서 4만원대 구간 요금제가 이미 존재하고 있음을 참고해주기 바랍니다. 판현으로는 데이터 이용량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5G 서비스를 즐기면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싶어 하는 상당수의 고객은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점 그리고 고객 데이터 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점을 보면 새로운 요금제 검토 시기를 고려할 수는 있다.Q. AI 비전에 대해 업데이트 해 달라.
A. (김진원 CFO) 작년 AI 컴퍼니 전략을 제시하고 마침 챗GPT가 화제가 되면서 시장 자체가 AI를 중심으로 움직여 나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도 매우 빠른 속도로 출시가 되고 있고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 보면 AI와 관련된 회사의 전략이나 움직임은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2016년 AI 스피커 ‘누구’ 출시 2019년 고객센터 챗봇 출시 등 수년 전부터 AI 서비스와 기술을 준비하고 역량도 축적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자체 기술력에 기반해서 선제적으로 초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에이닷을 출시하는 등 상대적으로 발 빠르게 움직여 왔습니다. 챗GPT 열풍 등 AI와 관련된 움직임에 순풍을 탔다고 생각이 됩니다. 기술적으로는 아직 이르지만 국가적 차원의 기술 종속성 이슈라든지 또는 보다 세분화한 지역적 LLM 대비 등을 위해 우리만의 LLM을 개발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AI 기술과 챗GPT 등 새로운 LLM이 속속 나오고 있어 빅테크와 된 협력도 잘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SK텔레콤은 투트랙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스캐터랩에 투자해 우리에게 없는 요소 기술을 확보하는 것도 투트랙 전략의 일환이고요. 이미 보유한 초거대 AI 모델을 고도화하기 위해서 기술 투자를 통해서 전 세계적인 기술 흐름에 동참하면서 협업을 통해 외부 가능성을 탐색하는 등 효율적으로 AI 기술력을 축적하고 고객이 가장 선호할 만한 AI 기반 서비스 비즈니스모델(BM)을 확장하겠다는 게 저희 궁극적인 목표라고 하겠습니다. (손인혁 에이닷추진단 전략담당) 에이닷은 ▲서비스 ▲글로벌 ▲기술 중심 고도화를 하고 있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진행 상황 및 계획 관련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비스는 지난 1년 선제적으로 AI 서비스인 에이닷을 출시 및 운영을 해왔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고객 요구 파악뿐만 아니라 최신 AI 기술 중심에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6월부터 순차적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업데이트는 첫째 고객 행동 기반으로 사용자경험(UX)을 전면 개편하려고 합니다. 개인화 기반의 홈 화면 고객 친화적인 UX 개편 그리고 14세 미만 가입 허용 및 소셜 아이디 지원 등 진입 장벽도 최소화할 것입니다. 둘째 통신사만이 할 수 있는 AI 기술 기반 서비스를 런칭하고자 합니다. 하반기에는 통신사만의 데이터를 활용한 ‘통화 내용 브리핑’ 같은 AI 전화를 시작으로 통신사 특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셋째는 좀 더 자연스럽고 스마트한 대화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스캐터랩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6월을 목표로 새로운 SK텔레콤만의 페르소나에 기반한 감성대화 AI 에이전트를 출시해 지식과 감성 대화의 조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그간 노하우와 경험 기반으로 SK텔레콤만의 LLM을 대규모로 업데이트 준비 중이며 6월에 그 실체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글로벌입니다. 국내 AI 서비스를 멈추지 않고 글로벌 통신사 및 빅테크 제휴로 AI 생태계 확장 및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글로벌 통신사 연합체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지난 2월 MWC에서 다양한 해외 통신사에게 AI 서비스 공동 구축 얼라이언스를 제안했고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만간 구체적 내용을 알릴 예정입니다. 둘째 빅테크 제휴입니다. 통신사뿐 아니라 전 세계 LLM과 AI를 주도하는 빅테크와 제휴를 병행하고 있으며 우리 기술을 고도하고 함께 역량을 모아 규모 있는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김영준 에이닷추진단 기술담당) 에이닷은 기술 면에서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생성형 언어 모델은 과거의 1년 치 혁신이 1주일 만에 이뤄질 만큼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 이를 따라잡기 위해서 SK텔레콤은 자체 기술과 데이터를 축적해서 진화시키는 한편 외부 파트너와의 적극적인 협력도 병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체 기술 고도화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SK텔레콤 자체 기술은 빅테크들이 사용 중인 기술과 데이터 훈련 방식을 적용해 지식 대화 능력을 고도화 중에 있습니다. 180억개 자체 LLM 모델을 상반기 중 390억개 LLM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며 언어 모델 기술의 고도화의 핵심 기술인 인간 피드백 기반 강화 학습을 활용해 지속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고객의 요청에 맞는 작업으로 정확히 연결해 줄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형태의 LLM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해 멀티 LM 구조에 적합한 LM을 이어주는 통합 랭커를 연내 개발해서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로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외부 파트너사와의 협력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연내 AI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과 협력 및 기술 연계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논의 중입니다. 스캐터랩과는 기술적 협력을 지속할 예정입니다.Q. 제4 이동통신 현황과 입장을 말해달라.
A. (권영상 CR담당) 정부는 1월 사업자 경쟁 촉진과 28GHz 주파수 대역 활용을 위해 신규 사업자 진입을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었고 정책적 판단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사안에 대해 사업자가 입장을 밝히기는 어려운 점을 양해해 주기 바랍니다.
현재 상황은 1월에 신규 사업자 선정 계획을 발표했고 6월 신규 사업자에 대한 주파수 할당 공고가 계획이 돼 있습니다. 일부 사업자가 검토를 하고 있겠지만 정확한 상황은 할당 공고가 되는 6월 이후에 구체화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