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API 형태 구성…특화 기능 접목 용이
LG유플러스와 에릭슨엘지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에릭슨엘지와 차세대 핵심망(코어 네트워크) 기술 개발 등에서 협업을 확대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네트워크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구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 기술을 상용화하면 네트워크에 대한 전문성이 낮은 업체도 네트워크 API를 활용해 서비스와 네트워크를 접목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제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에릭슨엘지는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서비스 품질(QoS) 보장 기능’을 결합한 API 시연에 성공했다. ▲자동 주차 서비스 ▲재난용 드론 서비스 등을 검증했다.
LG유플러스 이상헌 네트워크(NW)선행개발담당은 “차세대 코어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빼어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에릭슨엘지 조인숙 CSS(Cloud Software & Services)기술총괄 상무는 “오픈API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네트워크의 진화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5G 서비스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제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통신사업자의 5G 네트워크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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