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022년 사회적 가치(SV) 창출 결과를 공개했다. 전년대비 확대했다는 것이 SK텔레콤의 판단이다. SK텔레콤은 2018년부터 자체 기준으로 산정한 SV를 발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작년 2조4927억원의 SV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대비 18.4%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돌봄과 고령화 대책, 보이스피싱 피해 감소 등의 기술이 전년대비 성장을 견인했다”라고 평가했다.
작년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9277억원이다. 전년대비 0.3% 상승했다. ▲고용 ▲배당 ▲납세 등이 들어간다. 같은 기간 환경성과는 1111억원 적자다. 적자 규모는 전년대비 29억원 감소했다. ▲환경 공정 ▲환경 제품/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사회성과는 6761억원이다. 전년대비 131.3% 확장했다. ▲제품 및 서비스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을 따지는 영역이다.
SK텔레콤은 지방자치단체와 치매안심센터 등을 통해 AI 돌봄 및 AI 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5월 기준 이용자는 5만여명이다. 관련 구조 서비스 이용건수는 500건을 돌파했다. 또 보이스피싱 전화연결 발신차단 서비스는 작년 10만4990건을 기록했다.
박용주 SK텔레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담당은, “SV 측정을 통해 쌓아온 ESG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지자체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더 큰 SV를 창출해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018년부터 SV를 화폐화해 측정하고 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 ▲환경성과 ▲사회성과 등으로 나눈다. 측정 기준과 세부 내용 등은 SK텔레콤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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