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중저가폰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4’ 차세대 제품을 선보였다.

퀄컴테크날러지는 ‘스냅드래곤4 2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냅드래곤4 시리즈는 중저가폰용 AP다. 지난 2022년 9월 첫 공개했다.

신제품은 4nm 공정으로 제조했다. 크라이요 중앙처리장치는 최대 2.2GHz 속도를 구현했다. 1세대 대비 10% 성능을 개선했다. 120fps 고화질(풀HD플러스)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MCTF(Multi Camera Temporal Filtering)를 하드웨어(HW)에 내장했다. 동영상 노이즈를 감소하는 기능이다. 인공지능(AI)은 이미지 저조도 처리 향상과 배경 소음 제거 등을 제공한다. 무선랜(Wi-Fi, 와이파이)은 ‘와이파이5’까지 접속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4 2세대를 장착한 스마트폰은 올 하반기 판매 예정이다.

매튜 로파트카 퀄컴 제품 관리 디렉터는 “스냅드래곤은 혁신을 주도하는 동시에 제조사를 비롯해 산업 전반의 요구를 충족한다”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스냅드래곤4 시리즈의 세대적 발전을 통해 소비자는 가장 인기 있고 실용적인 모바일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퀄컴은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플랫폼의 모든 방면을 최적화했다”고 덧붙였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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