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해외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 확대 MOU 체결
네이버 디지털트윈 기술이 해외로 간다. 디지털트윈은 현실과 동일한 3차원(3D)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 현실과 가상이 쌍둥이처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네이버랩스와 네이버클라우드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해외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3사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공동 구축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간정보 관련 신사업을 추진한다.
네이버랩스와 네이버클라우드는 도시 단위 디지털트윈 구현 기술 ‘ALIKE’를 자체 개발했다. 일본에서는 소프트뱅크 국내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등과 디지털트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LX공사는 국토교통부 ‘디지털트윈 국토 플랫폼 전문 지원기관’이다. LX플랫폼을 보유했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부문장은 “네이버가 자체 구축한 독보적인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활용 사례를 만들고 다양한 신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스마트시티 플랫폼 생태계 구축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상무는 “이번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비롯해 하이퍼클로바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앞선 기술들이 안정성과 보안성이 높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수많은 고객과 만나고 있다”며 “LX공사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활용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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