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동반성장 협의회 출범
SK온이 주요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력을 강화한다. SK온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제2기 SK온 동반성장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지동섭 SK온 사장(CEO), 진교원 SK온 사장(COO),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 김경훈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SK온 경영진과 동반성장 협의회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2기 협의회에는 배터리 소재를 포함해 총 42개 주요 협력사들이 참여했다. 지난 2021년 출범했던 1기 동반성장 협의회보다 10개사가 늘었다. 2기는 2023년 6월부터 2년간 운영된다. 양측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배터리 및 소부장 사업의 성장을 도모키로 했다.
SK온은 협력사들과 주기적으로 실무진 분과 모임이나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품질, 제조 공정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보노 활동을 펼친다.
또 글로벌 배터리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SK그룹 교육 플랫폼 'mySUNI' 등 기업 인프라를 공유할 계획이다. 협력사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지동섭 SK온 사장은 "기술개발, 원가 경쟁력, 해외 현지화 등을 중점으로 장기 로드맵을 가지고 함께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디일렉=이수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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