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가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만든 특허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특허청과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기반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NTIS는 국가R&D 지식정보 포털이다.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성과 활용까지 서비스 영역 확대를 기대했다. 정부는 9월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누리관에서 ‘2023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허청 강윤석 아이디어경제혁신팀 과장은 “기술 수요자에게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해 외부 기술 도입에 따른 위험 부담을 현저히 줄여줌으로써 기술사업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최미정 과학기술정보분석과장은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국가R&D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R&D 성과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추적 관찰이 가능해졌다”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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