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커피머신 사업에 뛰어들었다. 미국에서 소비자 반응을 살핀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LG전자는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유통한다. 판매가는 499달러다. 국내 판매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듀오보는 2개 캡슐을 1번에 추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조합과 조건 등을 정할 수 있다. 캡슐은 기존 커피머신과 호환한다. LG전자가 직접 캡슐을 제조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고객경험(CX)담당 이향은 상무는 “듀오보는 커피를 만들고 즐기는 경험부터 고객과 만나는 방법까지 전 과정이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고객 참여로 비로소 완성되는 레서피를 통해 초개인화된 맞춤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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