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프로그래머블어레이(FPGA) 기업 래티스반도체(래티스)는 첨단 차량용 시스템 설계 및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래티스 드라이브 솔루션 스택'을 21일 발표했다.
래티스 드라이브 솔루션 스택은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연결 및 데이터 처리,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센서 브리징 및 프로세싱 등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개발됐다.
솔루션 스택은 데이터 처리 또는 코프로세싱해 CPU의 부하를 경감시킬 수도 있다. 이를 통해 경쟁 제품군 대비 전력 소비 최대 75% 저감이 가능하다. 또, 다중 해상도 스케일링 및 최대 4K 디스플레이 성능을 제공하며, 레인당 8.1Gbps 속도로 디스플레이포트HBR 3까지 지원한다.
래티스는 솔루션 스택이 레퍼런스 플랫폼 및 디자인, IP 빌딩 블록, FPGA 설계 툴을 결합한 애플리케이션 전용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래티스 관계자는 솔루션 스택 적용 시 고객의 제품 출시 기간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밥 오도넬 테크널리시스 리서치 수석 분석가는 "래티스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고객들에게 상당한 이점을 제공하며, 이제 첨단 자동차용 솔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래티스의 저전력, 소형, 확장 가능한 FPGA를 보다 쉽게 통합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에삼 엘라쉬마위 래티스 최고 전략 및 마케팅 책임자는 "애플리케이션 설계 프로세스 초기 단계부터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결합하는 것은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며 "래티스 드라이브는 첨단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저전력 FPGA 솔루션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차량 내 경험을 그 어느 때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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