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지멘스)는 최근 SK하이닉스가 지멘스의 애플리케이션 수명 주기 관리 솔루션 '폴라리온 ALM'을 활용해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SPICE:Automotive SPICE) 차량용 반도체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ASPICE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의 품질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주요 자동차 OEM 업체에서 채택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월 ASPICE 인증 레벨2를 달성했으며, 레벨3 이상 등급 획득도 준비 중이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제품 개발 품질 향상과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 주기 관리를 위해 폴라리온 ALM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제품 설계, 워크플로우, 프레세스 등을 체계적으로 접근해 라인 엔지니어링 및 R&D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훈 SK하이닉스 cSSD 펌웨어 부문 부사장은 "이번 ASPICE CL2 인증 획득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글로벌 수준의 반도체 품질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오병준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한국지사장은 "폴라리온을 통해 SK하이닉스가 국제 품질 인증을 달성하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SK하이닉스의 비즈니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성장하도록 아낌없는 기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