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대비 송수신율 개선 가능…하반기 출시 예정
LG유플러스가 안테나 분리형 무선랜(Wi-Fi, 와이파이) 공유기(AP)를 선보였다. 인테리어와 송수신율 개선 모두를 노린 제품이다.
LG유플러스는 안테나 분리형 와이파이 AP ‘유플러스 기가와이파이6(모델명 GAPD-7500R)’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와이파이6는 전기전자학회(IEEE) 802.11ax 표준 무선 통신을 일컫는다. 2020년 상용화했다. 최대 9.6Gbps 속도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신제품은 AP 안테나와 본체를 분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체와 안테나는 유선으로 연결한다. 본체는 눈에 안 띄는 곳에 두고 안테나만 노출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본체는 TV 뒤에 안테나는 TV 옆에 배치하는 식이다. 장애물과 TV 전파 간섭에 따른 속도 및 송수신율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하반기 정식 판매 예정이다. 기가인터넷 상품 등에 포함할 방침이다.
송대원 LG유플러스 홈서비스개발랩장은 “인테리어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이 점점 늘어나며 안테나 분리형 기가와이파이6 AP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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