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인피니언)은 말레이시아 쿨림 공장 투자 계획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향후 5년 동안 50억유로 추가 투자를 통해 세계 최대 8인치 탄화규소(SiC) 반도체 생산 공장을 구축한다.
지난 2022년 2월에 발표된 20억유로 투자에 이은 추가 투자다. 인피니언은 생산능력(CAPA)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연간 70억유로 SiC 반도체 매출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회사는 2025회계연도에 SiC 반도체 매출 목표치 10억유로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요흔 하나벡 인피니언 CEO는 "SiC 반도체 시장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에너지 저장, 고전력 EV 충전 등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피니언은 CAPA와 비용 우위, 기술력을 통해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힐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