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AY 검사장비 전문기업 자비스는 올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 91억9000만원, 영업이익 4000만원, 당기순손실 2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에 이어 흑자를 유지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었는데, 주가 상승으로 24억원가량의 BW 평가손실이 반영된 결과다.
자비스 관계자는 “BW 평가 손실 인식이 있었지만, 이는 회계상 손실이 반영된 것이며 실제 현금유출이 있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 매출 확대 등 실적 개선을 자산하고 있다. 현재 수주잔고와 추가 예상수주, 국내외 글로벌 2차전지 고객 다변화 등으로 하반기에 매출과 수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와 관련, 상반기 2차전지 등 전체 수주액은 약 26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4.4% 늘었다. 상반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216억원으로 작년 연간 매출의 96.9%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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