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9회째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를 오는 10월 미국에서 연다. 삼성전자는 10월 5일(미국시간)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3(SDC23)'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SDC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SDC23에선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분야별 전략 발표, 현장 체험 세션 등이 진행된다. 전략 발표는 ▲스마트싱스, 삼성 녹스, 빅스비 등 전사 플랫폼 혁신 ▲타이젠 기반의 스크린 경험 확장 ▲갤럭시 One UI를 통한 고객 경험 차별화 ▲헬스와 홈 경험의 진화 등을 임직원들이 소개한다. 참가자들을 위한 코딩체험 세션은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코드 랩'에서 직접 코딩을 하고 개발자들에게 관련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의 차세대 협력 방안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업데이트 계획을 공유한다.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 시연, 개발 툴킷 공유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SDC23은 누구나 오프라인 현장에 참석할 수 있다. 단, 참가 희망 시 삼성 개발자 사이트(//developer.samsung.com/sdc)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기조연설과 주요 세션은 행사 당일 삼성전자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개최하던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인 SSD(Samsung Software Developer Conference)를 올해부터 글로벌 SDC와 연계해 SDCKorea로 명칭을 변경해 개최한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