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 임직원은 이달 6~14일 동안 서울 시내 초등학교 8곳에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교육을 했다.
이번 활동은 'E-순환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E-순환학교'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거버너스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일강사가 된 LG전자 직원들은 초등학생들에게 지구오염과 폐기물의 심각성과 자연순환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 교육 자료를 준비했고, 가정에서 폐전자제품을 바르게 버리는 방법과 재활용 과정도 소개했다.
LG전자는 폐가전에서 얻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대학생들의 ESG인식을 제고하는 'ESG 대학생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경남 함안군 칠서리사이클링센터에서는 2006년부터 18년간 총 400만톤의 폐전자제품을 회수·처리했고, 전국적으로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홍성민 ESG전략실장은 "제조제품 기획, 생산, 사용 및 폐기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을 최우서 가치로 고려함으로써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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