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집에서도 영화관처럼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초대형 마이크로 LED 신제품을 공개했다.
LG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2023'에서 118형 'LG 매그니트(MAGNIT)' 마이크로 LED 신제품(모델명:LSAL006)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 등 세계 각국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LG 매그니트는 마이크로 LED 라인업이다. 118인치로,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독자적인 디스플레이 표면 처리 기술과 블랙 코팅 기술을 통해 또렷한 색감과 깊이 있는 블랙 색상을 표현한다. 또한, 자발광 디스플레이로서 화소 하나하나가 빛을 내며 뛰어난 명암비와 색 재현력, 균일한 밝기를 자연스럽게 나타낸다.
이 제품에는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알파9 프로세서는 영상 제작자의 의도를 분석해 화면에 표현되는 노이즈, 인물, 풍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구현한다.
화면 좌우에는 최대 4.2채널 입체 음향, 50D와트 출력의 스피커와 고품질 음원 재생 기능 eARC로 집에서도 영화관처럼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편의 기능과 제품 설치 환경을 고려했다.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지원, 다른 모바일 기기와의 무선 연결 등 편의 기능이 있다. 미국, 영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의 안전성 인증도 받았다.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는 "압도적 화질과 차별화된 기술력의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로 고객에게 새로운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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