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객사 물류센터 수주
LG전자가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 ‘이음5G’를 활용한 물류 로봇 사업 시동을 걸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전자 ▲세종텔레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이음5G 주파수 공급 절차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3사는 각각 4.7GHz 주파수 100MHz폭을 받았다. 이용기간은 LG전자와 ETRI는 5년 세종텔레콤은 3년이다.
LG전자는 인천 소재 고객사 물류센터에 이음5G를 구축하고 수십여대의 물류 로봇을 운용할 계획이다. 세종텔레콤은 울산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에 이음5G 대용량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TRI는 드론 기술 연구개발(R&D)을 위해 이음5G를 활용한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이음5G 기술을 이용해 물류 현장에서 이용효율을 높이고 조선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다”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 이음5G가 확산돼 대용량 초연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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