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모델·최적화·응용 모듈화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국제 표준 제정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연구반(SG)11에서 SK텔레콤이 제안한 ‘AI 풀스택(Full Stack) 구조와 연동 규격’을 국제 표준으로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풀스택은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일을 일컫는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쌓아온 AI 연구개발(R&D) 역량과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온 노력을 세계 각국 회원사로부터 인정 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SK텔레콤은 AI 풀스택을 패키지로 표준화를 제시했다. ▲AI 반도체 ▲AI 저장장치 ▲AI 학습 및 모델 최적화 ▲AI 응용 등 4개로 모듈화했다.
이종민 SK텔레콤 미래R&D담당은 “이번 국제 표준 승인은 SK텔레콤이 그동안 축적해온 AI 기술 역량과 서비스 노하우가 공신력 있는 국제 표준화 기구인 ITU-T를 통해 글로벌 표준으로 인정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AI 및 산업 분야 참여자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 기술 생태계를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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