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이 ‘Bye Bye Plastic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환경부가 주최한 이 캠페인은 생활 속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릴레이 운동이다. 최 회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최정우 회장은 31일 포스코그룹 마스코트 ‘포석호’와 신입직원과 함께 그룹 차원의 참여와 실천을 약속했다. 또한 재활용 철강재를 활용한 ‘포스아트’ 스틸 피켓을 특별 제작해 친환경 챌린지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포스아트는 포스코스틸리온이 개발한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이다.
최 회장은 게시글을 통해 "아시아 철강사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포스코는 지난 2021년부터 일상 속 탄소저감 실천에 앞장서고자 모든 임직원에게 스테인리스 텀블러 등을 제공하면서 포스코센터를 비롯한 사업장 곳곳을 일회용 컵 사용 없는 건물로 지정했다”며 “포스코그룹은 모든 임직원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부터 친환경 사업구조로의 전환에 앞장서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릴레이 다음 주자로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전 고려대 총장),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지목됐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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