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8일 ‘2023 우수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미나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함께 국내 협력사 60곳, 1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2번째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협력사의 제조기술 역량 향상을 위해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의 유망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진행됐다.
각 대학 및 공공 연구기관은 ▲생산관리 및 회로/소자 분야 ▲자동화 및 금형/소재 분야 등 12개 분야에서 직접 개발한 선행 기술 및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생산관리 분야에서는 IoT 기반의 공장 통합관리 기술과 효율적인 로봇 공정 운영을 위한 작업 분재 장치 활용 기술이 소개됐다. 자동화분야에서는 자동화 용접장치와 로봇 제어 기술이 다뤄졌다.
이어 세미나에서 소개된 기술의 이전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기술 상담 시간도 마련돼 협력사와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간 1대1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북대학교 ▲국민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양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7곳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협력사의 기술개발과 제조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3년부터 협력사의 기술자료를 정수기관에 위탁보관해주는 기술 임치제도 운영해왔다. 지난 9월에는 국내 협력사 대상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고유회를 열었다.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전무는 “협력사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