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 10명 등 총 27명 승진
삼성디스플레이는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2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사장 10명, 상무 15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명 등 총 27명이 승진했다.
김태우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A영업팀장 부사장은 미주 대형 고객사 사업 초기 OLED 공급에 기여했고, 신제품 확판 협상을 이끌며 매출·이익 극대화에 기여했다. 윤재남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영업1팀장 부사장은 폴더블폰과 플래그십 스마트폰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늘리고, 글로벌 신규 고객을 발굴해 매출 확대와 수익성 향상을 뒷받침했다.
이건형 글로벌인프라총괄 퍼실리티팀장 부사장은 8.6세대 IT용 OLED 라인 건설비 절감을 위한 현장 혁신활동을 주도하고, 폐수 재이용률 상향과 에너지 저감 기술 개발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기여했다. 장근호 디스플레이연구소 공정연구팀장 부사장은 친환경 저소비전력 기술 '에코스퀘어 OLED'를 상품화해 적용하고, 신기술 개발 등 차세대 기술 경쟁력 확보를 지원했다. 장철웅 구매팀 모듈자재구매그룹장 부사장은 드라이버 IC 공급부족 상황에서 선제 협상을 통해 수급 안정을 이끌고 국내외 신규 공급망 구축을 통해 자재 원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전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A개발팀 부사장은 40대(1975년생)다. 그는 옥사이드 기반 기술, 홀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 기술 양산성 확보와 신뢰성 검증을 주도해 고객사 신제품 적기 공급에 기여했다. 정성욱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모듈기술팀장 부사장은 QD-OLED 프린팅 공정 설치와 설비 혁신으로 적기 양산에 기여하고, 모듈 설비 효율 개선을 주도해 생산성 목표 조기 달성을 지원했다.
정성호 생산기술연구소 설비요소기술개발팀장 부사장은 레이저 신공법을 설비에 적용해 신제품 수율을 개선하고 국내 신규 공급업체 발굴을 통해 설비 내재화를 추진하는 등 설비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한동원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기술혁신팀장 부사장은 노광(포토)과 건식 식각(드라이 에칭) 등 주요 공정 효율을 개선하고, OLED 전체 라인 간 상향 평준화를 통해 수율과 생산성 향상을 견인했다. 허철 기획팀 사업기획그룹장 부사장은 LCD 사업의 안정적 철수 전략과 QD-OLED 신규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8.6세대 IT용 OLED 사업 투자를 주도했다.
유동곤 생산기술연구소 검사설비개발팀 상무는 30대(1985년생)다. 그는 AI 기반 검사 소프트웨어를 광학 설비에 접목해 해외 생산법인 검사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고 신제품 불량 유출율 개선에 기여했다. 오근찬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 펠로우는 QD 광학재료 개선 및 초정밀 잉크젯 프린팅 공정 특성을 확보하고, OLED 기술과 융합해 세계 최초로 QD-OLED 제품 상용화에 기여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제품·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을 발탁했다"며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로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곧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 명단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승진자 명단]
□ 부사장 승진(10명)
김태우, 윤재남, 이건형, 장근호, 장철웅
전 진, 정성욱, 정성호, 한동원, 허 철
□ 상무 승진(15명)
문대승, 문정태, 박범철, 박재환, 박진우
소병수, 우경택, 유동곤, 이상률, 이은철
이주원, 정경호, 조용석, 조현덕, 최민환
□ 펠로우 선임(1명)
오근찬
□ 마스터 선임(1명)
이용재
디일렉=이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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