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지난 28일 에코프로가 후원하는 ‘온누리스포츠단’의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온누리스포츠단이 제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창단 이래 초고의 기록을 달성해서다.
이번 대회에서 온누리스포츠단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30개 등 총 5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창단 이래 최고의 성과다.
환영식에는 60명의 선수와 감독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와 임직원 1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선수와 감독에게는 소정의 격려금이 전달됐으며 메달 수상자에게는 별도의 포상도 제공됐다.
송 대표는 사격 부문 이철재 선수와 역도 부문 최단비 선수 등에게 상금을 직접 전달했다. 이 선수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신기록 달성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최 선수는 지난 대회에 이어 연속 3관왕을 기록했다.
송 대표는 “선수들의 무한한 도전 정신과 어떤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에코프로는 온누리스포츠단 선수 한 분 한 분과 늘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19년 창단된 온누리스포츠단은 충북 최초의 장애인 스포츠단이다. 현재 하계 10개 종목과 동계 1개 종목 등 총 11개 종목 59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에코프로는 장애인 친화적인 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창단을 기획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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