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2월11일부터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운영 시간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는 평일 주간시간 대에만 제공됐으나 이를 평일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한, LG전자는 상시 대응 서비스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제품 사용시 문의 및 불편사항이 있을 시 평일·주말·공휴일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비스 접수와 현장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LG전자 고객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는 최근 서비스 인력을 2배 이상 늘렸다. 계량기 수리업 등 자격도 확보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하이비차저를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 5월 급/완속 전기차 충전기 4종을 출시한 바 있다. 현재 전국 이마트 점포 30여 곳에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제공 중이며 내년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LG전자 서홍규 EV충전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서비스 운영시간 확대는 LG전자 전기차 충전사업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와 충전경험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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