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4개 코어 탑재된 HX 시리즈 노트북 프로세서 발표
메인스트림 제품 이전 세대 대비 멀티스레드 37% 개선
경량 폼팩터 타깃 인텔 코어 U 노트북용 프로세서 선봬
인텔이 CES 2024에서 인텔 코어 14세대 노트북 및 데스크톱 프로세서 전체 라인업을 공개했다.
8일(현지시간) 인텔은 HX 시리즈 노트북 프로세서와 메인스트림 65와트, 35와트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인텔 코어 14세대 HX 시리즈 노트북용 프로세서는 개발자와 전문가, 게이머 등을 위해 설계된 최상위 제품군이다. 인텔 7(10nm급) 공정을 통해 생산됐다. 14세대 코어 울트라와는 달리 칩렛 기술이 적용되진 않았다. i9-14980HX는 8개 P-코어와 16개의 E-코어를 탑재했고 32 스레드 성능을 제공한다. i7-14700HX 프로세서는 최대 20코어(8 P-코어, 12 E-코어)와 28 성능을 갖췄다. 인텔 XTU(Extreme Utility), 인텔 XMP(Extreme Memory Profile)과 같은 오버 클록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전문가용 제품군답게 최대 192GB DDR5-5600 MT/S 메모리도 지원한다. 또 썬더볼트5와 썬더볼트4, 블루투스 5.4, 블루투스 5.3을 지원해 제품 연결성도 강화했다.
이날 인텔이 공개한 또 다른 제품군은 인텔 코어 14세대 메인스트림 데스크톱 프로세서다. 인텔 코어 14세대 메인스트림 제품군도 인텔 7 공정을 통해 양산되며 인텔 코어 14세대 메인스트림 제품군은 이전 세대 대비 멀티 스레드 성능이 최대 37% 향상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성능을 기준으로 하면 최대 7% 개선됐다.
i9-14900 프로세서로 최대 24 코어(8 P-코어, 16 E-코어)와 32 스레드로 구성됐다. i7-14700 프로세서는 20 코어(8 P-코어&12 E-코어)와 28 스레드를 제공한다. 인텔 코어 14세대 HX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최대 192GB DDR5-5600/DDR4-3200 MT/S를 지원한다. 또 PCIe 5세대, 4세대, 썬더볼트 4, USB 3.2 등이 사용 가능하다.
로저 챈들러 인텔 PC 및 워크스테이션 부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은 "인텔 코어 14세대 프로세서 제품군은 메인스트림 PC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성능과 플랫폼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며 "사용자들은 이동 중에도 인텔의 HX 시리즈 프로세서를 통해 현재 최고의 노트북 경험을 즐길 수 있으며, 메인스트림 데스크톱 사용자들은 이제 65와트 및 35와트 데스크톱 프로세서에서 제공되는 효율적인 성능과 강력한 플랫폼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인텔은 인텔 코어 U 노트북용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경량 폼팩터 제품군을 타깃으로 설계됐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