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장비기업 엠플러스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엠플러스는 지난해 연간 3401억원의 매출과 23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91%, 영업이익은 340% 증가했다.
회사 측은 "대규모 수주를 잇따라 체결했고, 장비 납품 과정에서 제조원가를 효율적으로 절감한 덕분"이라며 "배터리 셀 크기 등 고객사의 요구에 맞게 장비를 안정적으로 적시에 납품했다"고 설명했다.
2003년 설립된 엠플러스는 배터리 제조장비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이다. 현재 노칭(Notching), 스태킹(Stacking), 탭 웰딩(Tab Welding) 등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제조공정 전체를 턴키로 공급할 수 있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외부 상황이 급변동하고 있지만 시장 추이에 대응하며 글로벌 영업을 지속 강화하는 등 재무적 내실을 탄탄히 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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