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대 이상 규모로 추정
LG에너지솔루션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을 위해 중국 기업에서 양극재를 도입한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소재다. 국내 최대 배터리 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기업과 협력하면서 리튬인산철 양극재 개발과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업계에는 악재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과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으로부터 올해부터 5년 동안 리튬인산철 양극재 약 16만톤(t)을 공급 받을 예정이다. 400Km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 100만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공급계약도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전해지지 않았다. 현재 중국산 리튬인산철 양극재 가격은 t당 1만달러대(약 1300만원) 내외로 알려져 있다. 16만t이면 약 2조1300억원 수준의 계약으로 볼 수 있다.
상주리원은 2021년 중국 남경에서 설립된 리튬인산철 양극재 생산 전문 기업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31만t이다. 인도네시아에도 약 3만t의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추후 12만톤까지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30여년간 쌓아온 업력과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경쟁력도 한층 더 끌어올려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일렉=이수환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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