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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티씨, 차량 디스플레이 곡면유리 눈부심방지 에칭 기술 개발
제이앤티씨, 차량 디스플레이 곡면유리 눈부심방지 에칭 기술 개발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4.02.24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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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면적·디자인 구현으로 맞춤형 커버유리 공급 기대"
제이앤티씨, 작년 흑자전환...화웨이 휴대폰 판매 확대 수혜
제이앤티씨 베트남 법인 눈부심방지(AG) 에칭 공정 라인 (자료=제이앤티씨)

제이앤티씨가 차량 디스플레이 곡면(3D) 커버유리에 적용할 수 있는 눈부심방지(AG:Anti-Glare) 에칭 양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AG 에칭 양산 기술은 야외에서 화면 눈부심방지를 통해 고화질 화면을 더 선명하게 구현한다. 제이앤티씨는 "차량 디스플레이에 주로 채택하는 초대형 곡면 커버유리에서 높은 품질과 생산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이앤티씨는 이달 초 지문방지(AF:Anti-Fingerprint)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제이앤티씨는 지난해 매출 3234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을 올렸다. 전년비 매출은 100.5% 뛰었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제이앤티씨는 흑자전환 열쇠를 쥐고 있던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 확대의 수혜를 입었다. 화웨이 스마트폰용 커버유리 물량 확대로 제이앤티씨는 베트남 공장도 증설했다. 

최근 수년간 제이앤티씨 매출에서 곡면 커버유리 비중은 60~80%, 이 가운데 화웨이 비중은 40~50%였다. 화웨이가 지난 2019년 시작된 미국 정부 제재로 스마트폰 사업이 위축되면서 제이앤티씨 실적도 하락세를 보였는데, 지난해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량 확대로 제이앤티씨 실적도 개선됐다.

제이앤티씨의 곡면 커버유리 가공 기술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테두리를 곡면으로 처리해서 그립감을 강화할 때 사용한다. 화웨이가 지난해 출시한 메이트60 시리즈 전면은 상하좌우 모두 곡면 처리됐다. 제이앤티씨의 강화유리는 BOE와 비전옥스 등이 양산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통해 화웨이 스마트폰에 적용된다. 제이앤티씨는 중국에 BOE와의 합작법인 BNJ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제이앤티씨 실적 개선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문도 긍정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제이앤티씨는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용 커버유리를 다시 공급했다. 2021년부터 제이앤티씨를 이끌고 있는 장용성 대표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출신이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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