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명소 자리매김…현지인·관광객 필수코스로
말 그대로 인산인해다.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에 마련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가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24일(현지시각) 삼성전자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에서 운영 중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문을 열었다. 29일(현지시각)까지 만날 수 있다.
카탈루냐 광장은 서울 광화문 광장과 같은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다. 공항버스 종점으로 바르셀로나 관광의 출발점 및 현지 시민의 일상이 녹아있다. 애플도 이곳에 애플스토어를 배치했다.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S24 시리즈를 경험하려는 인파가 광장을 감쌀 정도로 줄이 늘어섰다. 삼성전자는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를 소개하는 옥외 광고는 물론 광고 버스까지 운행하고 있다.
S24 시리즈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이 특징이다.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에서 작동하는 AI다. 삼성전자는 S24 시리즈부터 생성형 AI를 적용했다.
실제 통신망과 연결하지 않은 제품에서 ‘실시간 번역’ 등 갤럭시 AI의 주요 기능이 문제없이 작동했다. ‘파파고’ 등 비슷한 유형의 클라우드 AI와 비교해도 번역 품질 등도 손색이 없었다.
한편 바르셀로나에서는 26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각) ‘MWC 바르셀로나 2024(MWC24)’가 열린다. MWC는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행사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S24 시리즈뿐 아니라 스마트반지 ‘갤럭시 링’을 MWC24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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